▲ 김나영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 김나영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김나영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연구 입문 교과서 개정판을 발간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8일 김나영 소화기내과 교수가 2016년 세계적인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 저술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연구 입문 교과서를 8년만에 개정판으로 출간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과서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진단·증상·질환·치료·재감염 등 전 분야 내용을 자세히 다뤄 헬리코박터 연구자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서적으로 여겨졌다.

이에 스프링거는 김나영 교수에게 개정판을 집필해 최신 지견을 업데이트할 것을 요청했다.

추가된 내용은 △수술 후 위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진단 방법과 주의점 △헬리코박터와 뇌 질환·대장질환의 연관성 △헬리코박터 제균이 위 점막 세균·장내세균에 미치는 영향 등이다.

김나영 교수는 "책을 통해 많은 연구자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포함한 인체의 수많은 균과 우리 몸의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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