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이 본청 대강당에서 빅데이터·디지털플랫폼 전략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해경은 그동안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추진을 통해 대내·외 해양 데이터를 수집해 디지털플랫폼 기반을 구축했다. 올해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행정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해경은 설명회에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해 그동안 구축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시연했다. 앞으로 이를 고도화하기 위한 디지털플랫폼 전략도 공유했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은 해경을 방문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 전략에 대한 해양경찰관의 인식과 정부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였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실현하기 위한 주요 정책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설치한 대통령 소속 위원회로 2022년 9월 출범했다.
김종욱 해경청장은 "디지털을 기본으로 행정체계를 혁신하고 빅데이터·AI 등 첨단기술을 해양치안 활동에 접목할 목적으로 전담팀을 꾸렸다"며 "본청 차원의 전담팀을 만들어 해양경찰 디지털플랫폼 구축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주헌 기자
jjhkim5012@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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