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이 울진해양경찰서를 찾아 봄철 해상치안 현장을 점검했다. ⓒ 해양경찰청
▲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이 울진해양경찰서를 찾아 봄철 해상치안 현장을 점검했다. ⓒ 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김종욱 청장이 동해권역 해양경찰서를 방문해 봄철 해상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청장은 첫 일정으로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를 방문해 모범 경찰관 3명에 표창을 수여하고 최일선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어 경북 영덕군 강구파출소를 방문해 해양사고 구조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강구파출소는 인명구조에 특화된 '구조거점파출소'로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선박이 전복돼 내부에 사람이 갇힌 상황에서 잠수 구조가 가능한 인력과 장비가 갖춰져 있다.

해양경찰청은 전국 26곳이 운영되고 있는 구조거점파출소를 33곳까지 늘릴 방침이다. 잠수 인력의 임무 맞춤형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장비를 개선·확충할 계획이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행락철을 맞아 바닷가로 많은 국민 방문이 예상된다"며 "정부 국정과제인 인명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민·관 구조 협력을 고도화하고 구조거점파출소 운영을 강화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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