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청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이 3101건의 정보를 개방했다. ⓒ 소방청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홈페이지 캡처
▲ 소방청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이 3101건의 정보를 개방했다. ⓒ 소방청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홈페이지 캡처

소방청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이 운영 8개월 만에 3101건의 정보를 개방했다.

소방청은 3년동안 진행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난 4월부터 가동한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이 국민 생활 밀접정보 등 3101건의 정보를 개방, 소방정보 활용성 강화에 기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플랫폼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2020년부터 3년 동안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 등 19개 기관이 참여해 시스템을 구축했다.

소방 관련 기업은 물론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생산하고 유통한다. 화학재난, 스마트시티, 소방산업기술, 재난보험 데이터센터 등 9개의 센터에서 수집한 3101건의 데이터를 이용자의 요구에 맞춰 가공하고 융합하여 제공한다.

주로 제공하는 정보는 소방산업 기술정보, 지역별 건축물 특성과 주요 소방대상물의 소방시설 설계도면, 화재위험 요소 등이다. 소방산업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신사업 제안 및 제품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위치기반 언론보도 사고자료와 우리동네 화재안전지수, 침수위험 알림 서비스 등을 통해 거주 지역의 주요 발생 재난 유형과 발생 시기, 위험요소를 미리 확인하고 대비할 수 있다.

최재민 소방청 소방분석제도과장은 "급변하는 재난환경 속 재난을 대비하고 피해를 예측해 최소화하는 것은 일반 국민은 물론 민간 기업에서도 중요한 분야"라며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이 재난정보·자원의 통합 활용에 기여하고 맞춤형 생활밀접 재난안전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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