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올해 두 번째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 식약처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올해 두 번째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부터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식약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제공하는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은 의약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개별 의사의 처방 내역이 담긴 전자문서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프로포폴, 졸피뎀 등 32종 의료용 마약류를 한 번이라도 처방한 내역이 있는 의사 10만5202명에게 성분·효능별로 약 33만 건이 제공된다.

또 본인 스스로를 진료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한 내역이 있는 의사 8319명에게는 본인에게 처방한 건수, 처방량, 성분별 처방 내역 등 사용현황을 담은 '본인 처방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을 추가로 제공한다.

서한은 의료용 마약류를 환자나 본인에게 처방한 이력이 있는 의사라면 '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에서 회원가입 후 확인할 수 있고 모바일웹으로도 제공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되는 의료용 마약류 취급정보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객관성 있는 통계를 제공함으로써 의료기관에서 마약류를 보다 적정하게 처방·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오남용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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