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한 국민의힘 의원이 제320회 임시회 서울디자인재단 업무보고에서 질의하고 있다. ⓒ 서울시의회
▲ 박영한 국민의힘 의원이 제320회 임시회 서울디자인재단 업무보고에서 질의하고 있다. ⓒ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중구1)은 제320회 임시회 서울디자인재단 업무보고에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시설 운영과 안전관리 예산의 인건비 증액을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디자인재단은 1관 3본부 5실로 이뤄진 조직으로 144명으로 구성됐다. 구성원의 올해 인건비는 93억1000만원으로 알려졌다.

반면 DDP 시설 운영과 안전관리는 194명의 운영·관리 용역원이 운영하고 있다. 이들의 올해 인건비는 91억으로 디자인재단과 비슷하다.

문제는 안전관리·공간운영·환경부문의 사원급 직원(이하 용역사원)의 급여가 적다는 부분이다. 공공사업 자체점검 항목표에는 '용역 인원 투입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여부'는 적정하지 않다고 체크 돼있다.

실제로 최저임금 인상으로 아르바이트만 해도 DDP 용역사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박영한 의원은 "DDP 시설 운영과 안전관리가 잘 이어지려면 입사하고 싶은 회사로 만들어야 한다"며 "인력의 기본 뼈대를 담당하는 용역사원들의 처우개선에 힘 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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