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항만공사와 해양수산부의 공동 주관으로 울산항 6부두에서 복합재난 대비 합동 현장 훈련을 하고 있다. ⓒ 울산항만공사
▲ 울산항만공사와 해양수산부의 공동 주관으로 울산항 6부두에서 복합재난 대비 합동 현장 훈련을 하고 있다. ⓒ 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는 해양수산부와 '복합재난 대비' 합동 현장 훈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11일 울산항 6부두에서 진행된 훈련에 해수부, 공사를 비롯해 울산시,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해양경찰서, 울산남부소방서, 해양환경공단과 해운회사 등에서 8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상황판단회의를 통한 위기경보 발령과 인명구조, 화재 진압·오염방제 세력 출동 등 재난대응 절차에 따른 조치를 진행해 실질적인 기능 점검과 기관의 복합재난 대처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또 재난대응훈련 분야 전문성과 경력을 가진 외부평가위원 2명이 전체 훈련 진행과정에 참관해 재난현장 공조체계, 매뉴얼 개선사항 발굴 등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제언을 통해 실효성 있는 훈련이 진행됐다.

정순요 울산항만공사 정순요 운영부사장은 "울산항은 풍수해, 지진 등 자연재난 뿐만 아니라 선박사고, 대규모 해양오염과 같은 사회재난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곳"이라며 "상시 훈련을 통해 신속한 재난대응 역량을 배양하고 항만운영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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