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항만공사 임직원들이 직장 내 괴롭힘 교육을 듣고 있다. ⓒ 울산항만공사
▲ 울산항만공사 임직원들이 직장 내 괴롭힘 교육을 듣고 있다. ⓒ 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가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장 섰다.

울산항만공사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대응 사내교육을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사 2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교육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지 4년이나 흘렀지만 아직도 많은 기업에서 관련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경각심을 일깨우고 사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은희 한국강연그룹 대표가 강사로 나선 교육은 △직장 내 괴롭힘의 개념과 사례 분석 △괴롭힘의 예방법과 사건 발생 조치 △해결 절차 등을 다뤘다.

교육 참석자 개인별로 직장 내 괴롭힘 자가진단 테스트를 시행해 공사 내부 구성의 세대∙직급 간 관점과 입장 차이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간부 직원은 "교육과 자가진단 테스트를 통해 평소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무심코 했던 말과 행동에 대해 생각하고 나로 인해 상처 입은 직원이 없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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