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가족부가 경력단절여성 등의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한 2022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 새일센터 홈페이지
▲ 여성가족부가 경력단절여성 등의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한 2022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 새일센터 홈페이지

여성가족부는 경력단절여성 등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2022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729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선정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여가부는 올해 전국 158개 새일센터에서 디지털 전환, 4차 산업혁명 등 산업·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한 고부가가치, 기업맞춤형, 전문기술과정 등 유망직종 직업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력단절여성 등이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제약품질관리 등 직종에 진입할 수 있도록 고숙련·고부가가치 훈련을 수도권뿐 아니라 지역단위로 확대해 62개 과정을 운영한다.

구인·구직 수요 불일치 문제 해소를 위해 지역산업 특성과 기업의 인력 수요를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훈련 과정 수료와 취업을 연계한 기업맞춤형 과정은 177개 운영한다.

경력단절여성 등이 전문 역량을 키워 양질의 민간 일자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전문기술 과정 83개도 운영된다.

여가부는 올해부터 광역새일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별 훈련과정개발팀을 시범 도입해 지역 수요조사, 전문가 자문 등에 기반한 훈련 직종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요자 중심의 여성인재 양성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국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은 전화 혹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훈련비 전액과 교통비 등을 지원 받는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을 빠르게 회복하고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디지털·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등 미래 노동시장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망직종·지역 산업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직종 등 직업교육훈련을 확대해 경력단절여성 등이 양질의 일자리로 조기복귀하고 미래 핵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