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사물인터넷(IoT) 소화전 관리시스템을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IoT 소화전 관리시스템은 소화전 옆에 움직임 감지 센서, 경광등, 스피커, CCTV 등이 부착된 폴대를 설치해 불법 주·정차량을 사전에 차단한다.또 소화용수의 누수·동결 여부와 방수 상태를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하는 장치다. 지난해 12월 구축 완료하고 시험 운영을 거쳤다.이 시스템은 서울시 디지털정책담당관에서 추진한 '2022 시민체감 스마트서비스' 시범사업 기관에 선정돼 예산을 지원 받아 진행하는 사업이다.시범 사업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신임 119구조견 '구구'를 119특수구조단에 배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구구는 2015년 12월 도입돼 인명구조현장에서 임무를 완수하고 지난해 은퇴한 선임 119구조견 '비호'의 빈자리를 메운다.구구는 119구조견 전문훈련과정을 수료했고 국가공인 복합임무 1급 자격을 취득했다.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에서 진행된 전문훈련과정을 통해 산악수색 실습, 재난붕괴수색 실습 등 재난현장 인명 검색에 필수적인 기술을 익혔다.신임 119구조견은 구조대원이 진입할 수 없는 붕괴매몰 현장과 주·야간 산악사고
서울소방재난본부는 25개 자치구와 재난취약계층이 이사하면 주택화재경보기 설치를 지원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서울지역의 장애인과 홀몸 어르신 세대가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은 주택으로 거주지를 이전할 경우 25개 자치구의 업무협조를 받아 관할 소방서가 신속하게 주택화재경보기 설치를 지원한다.소방재난본부는 1년에 한 번씩 자치구 협조를 통해 재난취약계층 가구를 파악해 화재경보기,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해 왔다.이 과정에서 설치대상이 누락되는 사례가 발생하거나 연중에 거주지를 이전하는 세대의 경우에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가을철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건축공사장에 대한 일제단속에 나선다.19일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건축공사장에 대한 대형화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한 소방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일제단속을 추진한다.단속대상은 서울 지역 내 건축공사장 중 연면적 2000㎡ 이상인 729곳이다. 단속을 위해 소방재난본부와 일선 소방서 28개조 56명의 합동 단속반원을 투입한다.이를 통해 각 대상에 대한 소방시설 공사 시 불법 도급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이외에
서울시가 폭우 피해를 신속하게 수습하기 위해 실종자 수색, 침수지역 피해 복구 등에 인력·장비 집중 투입에 나섰다.12일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서초구 1곳에서 실종자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폭우로 서울시에서 발생한 실종자는 4명이었지만 지난 10일 1명, 11일 2명을 발견해 12일 기준 실종자는 1명이다.12일 11시 27분쯤에는 서초구 맨홀 실종자 중 남은 1명(여·50대)이 동작역 인근 반포천에서 반포수난구조대에 의해 발견됐다.실종자 1명이 남아있는 서초동 건물 지하에선 배수펌프와 소방력이 배치돼 실종자 수색 등 구조작업을
서울시소방재난본부는 올해 다중이용업소 우수 안전관리 인증 신청을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다음달 15일까지 접수하는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는 영업주의 자율적인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로 서울시에서 영업하는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한다.소방재난본부는 소방안전관리 진행 실태가 우수한 다중이용업소를 선정해 영업주에게 표창 등을 수여하고 각종 매체를 통해 안전관리 우수업소를 공표한다.이를 통해 안전관리가 우수한 다중이용업소를 모범사례로 홍보하고 다중이용업소의 자율적인 소방안전 강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우
서울소방재난본부는 대도시의 특수성과 재난 사고 발생 현황 등을 반영,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재난대응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재난대응 디지털 플랫폼은 서울소방이 보유한 다양한 행정정보를 통합관리하고 AI, 빅데이터 분석 등을 적용해 119신고부터 현장대응 단계까지 첨단화된 디지털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올해에는 119 출동과 각종 소방행정 정보를 관리하는 서울119 빅데이터센터를 구축, 요양병원과 같은 재난취약시설의 실내구조를 3D 지도화해 119 현장대원들이 인명구조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산불진화를 위한 소방헬기의 출동이 지난해 대비 14배나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소방재난본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산불 진화, 산악사고 인명구조 관련 소방헬기 출동은 모두 98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건(58.1% 상승)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3월과 4월에만 78건 출동해 동기 대비 32건 보다 46건(143.8% 상승)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헬기 출동 증가는 올 봄 전국적으로 많이 발생한 산불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경북, 강원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서울
서울소방재난본부는 구급차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구급차 전담 정비센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정비센터는 도봉구 소방차량 정비센터를 전환했다. 구급차 전용 정비에 필요한 장비 등을 갖추고 자동차 정비 자격을 보유한 전문인력이 배치된다.서울소방 구급차는 앞으로 분기별 1회 정비센터 입고돼 선제적인 정비와 점검을 받게 된다.소방재난본부는 브레이크 계통 등 안전과 직결되는 부품의 점검 ·정비를 중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구급차 전담 정비센터를 통해 도로 위의 응급실이라 할 수 있는 구급차 안전성을 더 강화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잇따라 발생한 대학 기숙사 화재와 관련, 서울시 학교 기숙사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서울시 학교 기숙사 121곳이 조사대상이며 규모 대비 수용인원이 많은 시설로 저층부의 부대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초동대응과 수용인원 대피가 중요하다.지난 16일 관악구 서울대학 학생 생활관 내 1층 창고에서 발생한 작은 불이 초기에 발견되지 못하고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 한 사례가 있었다. 당시 화재는 40분만에 진화됐으며 100여명의 학생이 대피하고 1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이에
서울시는 도시공간구조 대형·지하화 등에 따른 재난 복합화에 대비하고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소방서 현장대응조직을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서울소방재난본부는 24개 소방서 중 5개 소방서의 현장대응단장을 내년 1월부터 24시간 상시 출동하는 교대근무체계로 개편한다.5개 소방서는 종로, 동대문, 영등포, 강남, 송파소방서다. 해당 소방서의 현장대응단장(소방서 과장급)의 근무체계는 일근에서 3교대로 전환된다.시 소방재난본부는 일선 소방서 현장조직 개편을 2026년까지 서울시 모든 소방서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세종시 도심하천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수달이 서식하는 것이 확인됐다.14일 환경부에 따르면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지난 5월 제천 변 산책로에서 수달의 흔적이 보인다는 제보를 받고, 제천과 금강이 만나는 최하류부터 상류 3.5㎞ 구간을 대상으로 4개월의 조사후 포착했다.수달은 과거 아시아와 유럽의 하천 변에 넓게 분포했지만 도시화와 하천 개발에 따른 수질오염, 서식공간 훼손, 남획 등으로 수가 급격히 줄었다. 일본은 공식적으로 야생 수달이 완전히 멸종됐다고 선언했다.제천 하류 구간에서 확인된 수달은 최소 2마리 이상으로 3~4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주택화재 안전에 대한 시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소방차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시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 가운데 주거시설 화재가 41.6%를 차지했다. 사망자의 63.8%는 주거시설 화재로 발생하고 있다.이에 따라 소방재난본부는 주택화재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화재 경보기 홍보 현수막 게시·인쇄물 배포 △SNS 홍보 △화재안전벽화 설치 △소방차 홍보 △소방청사 대형래핑 광고 등을 추진하고 있다.여름철 전력 사용량 증가에 따른 화재 발생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대형물류창고 화재 취약요인 분석을 토대로 서울지역 창고시설과 창고형 판매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와 현지적응훈련'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시에 등록된 창고시설·창고형 판매시설은 645곳이다. 이 중 연면적이 1만5000㎡가 넘는 대형시설은 42곳이다.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서울복합물류단지는 서울지역 최대 유통·물류 클러스터로 지하2층, 지상8층, 연면적 39만9000㎡ 규모이다.소방재난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대형물류창고는 적재물이 많고 규모도 큰데다 높은 층고, 컨베이어와 같은 대형설비·냉동·냉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9월까지 폭염대비 긴급구조·구급대응 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폭염대비 긴급구조·구급대책은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소방안전서비스의 제공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한다.폭염대비 기간 동안 온열응급환자 긴급이송체계를 구축해 119구급대 163대가 투입되고 이에 따른 출동공백에 대비해 예비 출동대를 편성해 운영한다.온열질환자 발생에 대한 신고 시 응급의료 상담과 구급차 현장도착 전 응급처치 안내를 위해 구급상황관리센터에 전담인력이 24시간 대기한다.폭염경보가 발령되면 취약계
코로나19 사태가 촉발하면서 '평범한' 환자도 진료를 받는 것이 쉽지 않다. 병원은 열이 있는 환자의 진료를 꺼리고 있다.코로나 확진을 받으면 일정기간 병원을 폐쇄해야 하는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먼저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내원을 유도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처럼 병원 사정을 잘 아는 119 구급대원과 환자는 고열환자 이송을 두고 현장에서 '신경전'을 벌이는 일이 다반사다.설날 연휴인 지난 2월 13일 토요일 밤 11시 34분. 서울 중랑구의 91세 노인의 가족에도 이같은 상황이 재현됐다.가족과 출동한 구급대가 '고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화재안전 정보 제공을 위해 최근 3년간 음식점에서 발생한 화재 통계를 분석해 28일 발표했다.음식점 화재의 발화원인은 부주의가 1115건(59.9%)으로 가장 많았다. 전기적 요인 440건(23.6%), 기계적 요인 127건(6.8%) 등이 뒤를 이었다.부주의가 원인인 화재는 음식물 조리 중 방치가 520건(46.6%), 화원방치 216건(19.4%), 가연물 근접방치 90건(8.1%) 등의 순이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덕트 전문 청소업체 등을 통해 주기적으로 기름 찌꺼기를 제거하고 주방에는 꼭 K급
# (2021년 2월 13일 오후 11시 34분) 시민 "할머니가 기력저하와 요로감염, 배뇨장애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119 구급대원 "지침에 따라 37.5도가 넘어가면 코로나19 격리·음압병실로 가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 열이 많고, 원하는 ○○병원에 그런 병실이 없어 갈 수가 없습니다."# 시민 "그러면 저희 자가용으로 직접 ○○병원에 가겠습니다."# 현장출동 구급대원들, 시민을 차에 태우는 걸 도와주고 소방서로 돌아온다.평범해 보이는 구급활동의 장면이다. 하지만 다음날 엉뚱한 방향으로 파문이 확산됐다.시민은 "할머니가 패
지난 2021년 2월 13일 서울소방본부 A소방서 119안전센터 구급출동이 있었다.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여 구급수혜자는 체온이 37.6℃로 격리병동이 있는 병원으로 이송해야하는 환자로 환자의 보호자가 원하는 병원으로 이송이 어려운 상황이었고 이를 안내하던 중 보호자는 자차이송을 원했고 결국 자차로 이송한 보호자는 병원치료가 늦어지면서 그 다음 날이 구급수혜자(92세)는 사망하였다.이에 보호자는 환자의 사망이 구급대원이 이송을 하지 않아서 사망하였다는 것을 이유로 민원을 제기하였고 서울소방본부는 본 사항에 대해 감찰을 실시, 최종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에 대비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한다.소방재난본부는 전통사찰 60개를 비롯해 서울지역 884개 사찰을 대상으로 연등회봉축행사 때 화기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 사찰 주변 산불예방 활동에 주력한다.선제적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관서장은 비상연락체계 유지와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긴급 상황에 대비해 소방력은 100% 가동된다.소방재난본부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전통사찰 주변지역 포함 360개 기동순찰 노선에 대해 1일 2회 이상 소방펌프차량을 활용해 예방순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