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다중이용업소 우수 안전관리 인증 신청을 접수한다.  ⓒ 서울시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다중이용업소 우수 안전관리 인증 신청을 접수한다. ⓒ 서울시

서울시소방재난본부는 올해 다중이용업소 우수 안전관리 인증 신청을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음달 15일까지 접수하는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는 영업주의 자율적인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로 서울시에서 영업하는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소방재난본부는 소방안전관리 진행 실태가 우수한 다중이용업소를 선정해 영업주에게 표창 등을 수여하고 각종 매체를 통해 안전관리 우수업소를 공표한다.

이를 통해 안전관리가 우수한 다중이용업소를 모범사례로 홍보하고 다중이용업소의 자율적인 소방안전 강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우수업소 인증을 희망하는 업소는 서류를 작성해 영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관할 소방서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와 서울시 25개 소방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는 제출서류 심의와 현장 확인을 거쳐 확정되고 오는 11월 9일 '소방의 날'에 언론매체 등을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선정 요건은 최근 3년간 소방·건축·전기와 가스 관련 법령위반 사실과 화재 발생 사실이 없어야 한다. 자체계획을 수립해 종업원의 정기적 소 방교육·훈련을 하고 최근 3년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최종 선정된 업소에 대한 인증은 2년간 유효하다. 인증기간 동안 소방특별조사·소방안전교육 면제와 우수업소 인증표지 부착과 영업주에게는 소방서장 표창이 수여된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다중이용업소는 방문객들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안전도 보장해야 한다"며 "안전관리 우수 인증제를 통해 모범사례를 발굴해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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