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이 구청장 비리와 권한 남용 등 문제를 제기한 공무원노동조합과의 갈등을 격화하고 있다.전국공무원노조 서울본부 등 69개 노동시민사회단체는 10일 오전 종로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구청장은 측근 채용, 위법 인사, 공무원 강제 전출, 부당 계약 등 논란의 행보를 이어오며 이를 비판한 노조에 재갈을 물리려 한다"고 규탄했다.정 구청장은 △측근 채용 △친분 있는 업체와 사업 추진 △비선 행정 △노조 탈퇴 강요 △직원 사찰 등 의혹을 받고 있다.노조는 정 구청장이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5급 상당 비서실장을
지진 재난문자 발송 대상 지역이 광역 시·도에서 시·군·구 단위로 좁혀 실제 진동을 느낀 지역으로 한정된다. 폭우 예보는 읍·면·동 단위로 발송되고 실종 경보는 전용 채널을 통해 제공한다.행정안전부는 기상청·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재난문자 송출 기준을 올해 하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재난문자는 경중에 따라 위급·긴급·안전안내로 나눠 발송하는데 코로나19 확산 이후 급증해 시민 피로도가 커진 상황이다.2019년까지 연평균 414건이 송출됐던 재난문자는 2020~2022년 연평균 5만4402건으로 131배
서울 종로구가 지난달 28일 지진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잘못 발송한 것으로 나타났다.종로구는 지난달 28일 오후 9시 38분 '4월 28일 오후 9시 5분쯤 지진발생 추가 지진 발생상황에 유의 바람 종로구'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시민들에게 발송했다.9분 뒤 종로구는 다시 문자를 보내 '지진발생 재난훈련 메시지가 전달됐다'며 '실제 상황이 아닌 훈련 메시지 전파 중 착오사항'이라고 정정해 알렸다.기상청은 "해당일엔 서울에 지진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해당 문자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재난 훈련이 진행되던 가운데 종로구
서울 종로구가 서울시 '2023 도시경관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다음달부터 2024년 말까지 청와대~백악 도보탐방코스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한다.22일 구에 따르면 대상지는 윤동주문학관 앞 창의문로에서 시작해 북악산(백악산) 탐방로를 거쳐 청와대 춘추관 입구에 이르는 1.9㎞ 구간이다.구는 서울시 공모 선정으로 시비 5억원을 확보하고 구비 5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역사·문화, 자연환경, 안전에 중점을 둔 경관개선사업을 진행한다.또 주민과 관광객들이 백악~청와대~경복궁 일대를 도보로 관광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후 담장, 핸드레일을 세심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의 비리와 권한 남용 등 문제를 제기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종로구로부터 '노조 가입 금지 범위'를 알리는 공문을 받았다. 노조 측은 종로구가 노동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했다며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노조에 따르면 종로구 행정지원과는 지난달 '공무원 노동조합 가입 대상 범위 안내' 공문을 노조 각 부서로 보내왔다.공문에 적힌 노조 가입 금지 대상은 지휘·감독권이 있는 자(6급 이상 보직 부여자), 인사·보수·후생복지·감사·조사업무자, 예산·기금 편성 집행자(서무주임 포함)
서울시 종로구는 지역 내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방치된 빈집을 철거하거나 활용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공익성을 추구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옥인동 47-12 빈집철거대지에 마을주차장, 창신동 595-51 빈집철거대지에는 쉼터 공사를 완료했다.옥인동 마을주차장은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빈집 철거 후 위험하게 남아있던 담장 3곳을 재정비하고 바닥은 아스팔트로 포장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배수 상태가 원활하지 못해 주민 민원이 잦았던 점을 고려해 배수 트렌치를 설치했고 주차 안내
서울 종로구가 내년 1월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건설공사현장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품질 향상을 위해 '건설기술자문위원회'를 구성시켰다.16일 종로구에 따르면 위원회는 토목구조, 토질·기초, 도로·항공, 상하수도, 수자원, 교통, 도시계획, 조경 등 12개 분야 40명으로 구성돼 있다.당연직 4명에 전문가 36명을 더한 인원으로 임기는 2년,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위원들은 2023년 12월까지 △건설공사의 설계·시공 등의 적정성 검토 △주요 시설물 합동점검 △복구대책 심의 등을 맡을 예정이
서울 종로구는 보행환경 개선효과를 높이고 주민이 체감하는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스마트폴'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스마트폴은 신호등·가로등주 등 다양한 형태의 도시시설물에 첨단 ICT 기술을 결합해 주민 안전·복지·편의를 개선시키는 스마트도시의 핵심 지주 인프라다.이번에 신설되는 스마트폴의 표준모델은 '가로등 스마트폴'이다. 기존 도심에 난립해 있던 CCTV주, 교통표지판 등의 도로시설물을 하나의 스마트폴로 통합시킨 LED가로등 기반 모델이라는 점이 돋보인다.사업 대상지는
서울 종로구는 근로청년과 저소득 가구가 안정된 미래를 세우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음달 2일부터 20일까지 '2021 희망두배 청년통장·꿈나래통장' 참여자 156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저소득 근로청년의 주거비, 교육비, 창업자금, 결혼자금 등 자산 형성을 지원한다.일하는 청년이 매달 10만원이나 15만원을 2년 또는 3년 동안 빠짐없이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의 100%를 추가 적립해 이자를 포함해 2배 이상으로 돌려준다.희망두배 청년통장의 경우 152명을 모집한다. 공고일인 다음달 2일 종로구에
서울 종로구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크고 작은 실천을 토대로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종로구는 구청장실에서 KB국민카드와 '탄소다이어트 친환경 다회용 컵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다회용 컵 사용 촉진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 보전에 기여한다고 23일 밝혔다.구는 다회용 컵 제작과 홍보, 이벤트 추진 등을 KB국민카드는 다회용 컵 세척과 사내 홍보, 이벤트 참여 등을 각각 맡기로 했다.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앞서 지난 2월 사업 추진을 위한 진행그룹을 구성했고 3
서울 종로구는 최근 건축물 해체공사장 관련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해체공사장 안전관리 개선·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해체계획서 사전 검토 △해체공사 착공신고 시행 △전문가 합동 점검 △감리자 필수확인 점검·보고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기존 운영제도에서 드러난 '허가조건 이행여부 확인 불가', '안전관리 미흡', '해체공사 진행사항 파악' 등 문제점을 개선해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를 추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해체계획서 사전 검토 적용대상은 해체 허가·심의 대상 공사자다.
서울 종로구는 취약계층 보호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회동 지역맞춤형 생활안심디자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다음달부터 2022년 4월까지 진행 예정으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CPTED) 도입을 바탕으로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는 것이 주목적이다.대상지인 가회동 일대는 풍부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외부인들의 유입이 많아 이에 따른 주민 생활불편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북촌한옥마을 인근에 위치해 사생활 침해와 쓰레기 무단투기, 흡연, 소음 등 오버투어리즘 문제가 발생했다. 65세 이상 고
서울 종로구가 80억원을 발행한 종로사랑상품권이 판매 시작 한 시간 만에 매진됐다고 14일 밝혔다.종로사랑상품권은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이바지하고, 소비자들에게 할인 혜택을 부여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도입됐다.종로구는 2020년에 250억원, 2021년 2월에는 150원억을 각각 발행해 완판 기록을 세운 바 있다.구는 오는 9월 6일 종로사랑상품권 70억원을 추가로 발행해 2021년 하반기 150억원을 판매할 계획이다.1인당 월 7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보유 한도는 2
서울 종로구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주민 고독사 예방에 기여하고 취약계층의 안전여부를 확인하고자 복지 케어시스템 '서울 살피미 앱'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저출산·고령화 등으로 급증한 1인 가구와 취약계층 주민의 사회적 안전망을 확충하고, 감염 확산 걱정 없는 비대면 안부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대상은 안전 확인이 수시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홀몸 어르신, 중장년 1인가구 등 주민 402명이다.운영 절차는 복지플래너가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핸드폰에 앱을 설치한 후 상담을 통해 지정시간, 방해금지시간 등을 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태수 의원은 올해 발생한 서울시 악취 민원 1446건 가운데 강남구에서 가장 많은 민원이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김태수 의원이 서울시에서 받은 '최근 3년간 자치구별 하수악취 민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983건, 지난해 1833건, 올해는 1446건이 서울시응답소를 통해 접수됐다.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가 가장 많은 460건이 접수됐다. 이어 관악구 315건, 강동구 297건, 영등포구 290건, 동작구 280건 순으로 나타났다.민원이 가장 적게 접수된 구는 종로
서울시는 8·15 대규모 집회가 열린 광화문 광장 인근 주요 장소에 특별방역소독을 했다고 18일 밝혔다.종로구∙중구는 동화면세점과 세종문화회관, 교보빌딩, 이순신 장군 동상, 정부청사 일대 등을 집중 방역소독했다.서울교통공사는 5호선 광화문역·3호선 경복궁역 등 주요 역사에 대해 15일 1차적 방역소독을 했다. 16일에는 2차 특별방역, 17일에는 영업종료 후 집중 특별방역을 이어갔다.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사랑제일교회 인근의 6호선 돌곶이역과 석계역도 특별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공사는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를 '심각단계'
코로나19 확진환자 4명이 지난달 28~31일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환자가 모두 동일한 시간대에 복지관 식당을 이용했다고 밝혔다.해당 환자는 29번째(83세, 남) 환자를 비롯한 56번째(76세, 남), 83번째(77세, 남), 136번째(85세, 남) 환자다.특히 83번째 환자는 6번째(57세, 남) 환자가 지난달 26일 방문했던 종로구 명륜교회를 같은 시간대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질본은 83번째 환자가 6번째 환자로부터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서울 종로구는 구민의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음달 1일부터 출산양육지원금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종로구는 그동안 둘째 아이 50만원, 셋째 아이부터 100만원을 지원해왔다.다음달 1일부터는 첫째 아이를 낳은 부모에게 3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둘째 아이 100만원, 셋째 아이부터 150만원으로 기존 지원금도 확대했다.지원 대상은 신생아 출생일 기준으로 10개월 전부터 종로구에 주민등록을 둔 부모이다.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거주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면 요건이 충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