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과다 지급된 성과급 환수 협조를 요청받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전·현직 임직원 91명이 성과급을 한 푼도 반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용인병)이 인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1년 동안 경영평가성과급을 과다 지급받아 지난해 9월 환수 협조를 요청받은 인재원 전·현직 임직원 285명 가운데 성과급 반환액이 '0원'인 인원이 91명이었다.반환액이 0원인 91명 가운데 간부급에 해당하는 3급 이상 전·현직자도 9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현직자는 2급이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세포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를 투여받은 환자 가운데 종양이 생긴 것으로 보고된 이상사례가 90건으로 나타났다.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용인병)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인보사 투여 후 암 발생사례·인과관계 평가 결과'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기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들어온 인보사 부작용 보고 가운데 종양 관련 이상사례는 90건이다.90건에 대해 인보사 투여와의 인과관계를 평가한 결과 '평가 곤란'이 73건, '평가 불가'가 17건이었다.식약처의 인과관계 평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용인병)이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코로나19 백신 피해 국가책임제 도입을 촉구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정 의원에 따르면 2021년 2월 말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정부에 신고된 코로나19 예방접종 이후 사망 사례는 1981건이다.이어 코로나 예방접종 피해보상 신청 건수는 9만7000건에 달하지만 심의가 완료된 9만건 가운데 보상이 결정된 건수는 2만4000건에 불과하다. 게다가 보상이 결정된 건의 80%는 비교적 경증으로 간주할 수 있는 본인 부담금 30만원 미만의 소액 진료비 보상
22년 만에 국회를 통과했지만 심사 과정에서부터 실효성 부족이 지적되던 스토킹처벌법의 개정이 추진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병)은 △스토킹 정의 확장 △가해자 제재와 피해자 보호 수단 강화 △반의사불벌 조항 폐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스토킹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스토킹처벌법은 지난해 3월 국회를 통과했다. 제15대 국회에서 발의된 후 22년만의 성과지만 실효성 있는 조치들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현행 스토킹처벌법의 대표적인 문제로 △협소한 규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에 대해 의료기관의 장과 종사자가 인지한 경우 수사기관에 신고를 의무화하고, 신고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용인병)은 11일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상 19세 미만의 미성년자를 보호하거나 교육·치료하는 시설의 장과 관련 종사자는 성폭력 사건이 발생한 사실을 알게 된 경우 즉시 수사기관에 신고하도록 하고 있지만, 의료기관은 신고 의무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다.정춘숙 의원은
최근 3년간 네이버, 11번가 등 국내 주요 플랫폼의 '해외직구' 위해식품 적발이 1만564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용인병)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주요 국내 플랫폼별 해외직구 식품 관련 소비자 위해 적발 현황'에 따르면, 플랫폼별 누적 적발은 네이버가 4143건(26.5%)으로 가장 많았고, 11번가(3075건, 19.7%), 옥션(2647건, 16.9%) 등이 뒤를 이었다.쿠팡의 적발은 1543건(9.9%)으로 비교적 낮았지만 201
과대한 탈모광고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6일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반 동안 탈모 관련 판매 광고 적발 건수는 9622건으로 확인됐다.식약처가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탈모 효능 표방 제품 광고 점검'을 시행한 2019년 이후 적발 건수는 크게 감소했지만, 여전히 매년 1000건 이상의 사례가 적발되고 있다.정춘숙 의원은 "식품의 경우 탈모영양제, 두피 탈모 영양제, 발모&탈모, 출산 후 탈모 고민 해결해준 ○○○, 탈모 방지,
(세이프타임즈 = 김소연 기자) 자살사망자가 가장 많은 지역인 충남이 '지자체 자살예방 추진실적 평가'에서 1위를 차지, 평가에 실효성이 의심된다.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경기 용인시병·재선)이 보건복지부와 통계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자살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충남 지역은 복지부가 진행한 지난해 지자체 자살예방 추진실적 평가에서 94.9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자살예방 국가행동계획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된 지자체 자살예방 추진실적 평가는 매년 보건복지부가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