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대교 W-35 교각 부근에서 해상으로 투신한 20대 남성을 구조했다고 8일 밝혔다.인천해경은 이날 새벽 3시 23분쯤 인천대교 교통센터로부터 사람이 해상에 투신했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 경비함정과 구조대, 연안구조정 2대를 현장에 급파했다.현장에 도착한 구조세력은 20여분간 해상 수색을 하다 해상에 허우적거리는 투신자를 발견하고 구조대 2명이 입수해 구조했다.구조 당시 익수자는 탈진과 저체온증 상태였으나 의식이 있었고 외상은 없었다. 익수자는 전용부두로 이송돼 대기중이던 119구급대 차량으로 인천의 한 병원으로 옮
인천해양경찰서는 해안지대 밀물과 썰물의 차가 매우 크며 해수면이 높아지는 '대조기' 기간이 27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짐에 따라 연안안전사고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7일 밝혔다.인천해경은 이 기간 동안 연안해역 육·해상 순찰을 강화해 갯바위·갯벌 등 해안지역과 저지대 침수 우려지역에 출입을 통제한다.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수면 상승으로 연안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고 항포구 정박 선박의 전복·침수 등에 대비해 안전점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낚시어선과 유·도선 등 이용하는 선박의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육상과 다른 해상의 가용 세력 제한에 따른 중증도 분류 방법과 효과적인 응급처치, 긴급 이송 체계 확립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훈련은 해상의 최일선 부서인 구조대가 직접 현장에 급파, 다수 사상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중증도 분류로 긴급, 응급, 비응급, 지연을 구분했다.추가 세력 도착 전 즉각적인 응급처치와 긴급 이송 준비를 통해 해상에서의 다수 사상자 발생 때 유기적인 중증도 분류 등도 확립했다. 이번 훈련은 21명
인천해양경찰서는 최근 봄철 성수기 바다 낚시객 증가에 따라 어선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점검은 낚시업자가 자체적으로 승객 안전사항 확인 후 출항하고 있는지, 어선 안전관리카드 등 자료 관리 상태나 V-PASS 시스템을 이용한 안전운항 여부 확인 등을 중점으로 점검했다.현재 인천 낚시어선은 233척이고 대령도, 소령도 등 원거리 어선은 18척에 달한다. 지난해 기준 한 해 동안 27만2268명이 낚시어선을 이용했다.인천해경 관계자는 "낚시어선 자율점검표를 통한 업자의 출항 전 사전점검 유도와 불법 행위 단속을 위
인천해양경찰서는 3월 한 달간 인터폴 주관 선박과 해양시설 대상 해양오염물질 불법배출 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인터폴 주관 해양오염물질 범죄분야 특별 단속으로 세계 56개 국가가 동시에 실시한다. 인터폴 주관 해양오염 불법 해양오염 단속은 2017년부터 시행됐고 한국은 2018년부터 참여했다.인천해경은 헬기와 드론을 이용해 항공 단속, 경비정과 단정을 이용한 해상 단속, 부두 순찰을 통한 육상단속 등 육·해·공 입체적 단속을 통해 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를 단속한다.이영태 인천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장은 "
인천해양경찰서는 다음달 15일까지 설 명절 전·후 민생침해 범죄에 대해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인천해경은 관내 주요 항·포구를 대상으로 5개 수사 전담반을 편성해 우범 선박이나 전과자, 장물 취급업체 등에 대한 정보 수집을 강화한다.중점 단속 대상은 △불법조업 행위, 장기 조업어선의 강제승선 등 인권 침해 행위 △선원 구인난을 이용하는 상습 선불금 사기 행위 △마을어장·양식장·선박 등 침입절도 △원산지 허위표시 등이다.현장중심의 형사활동 강화로 민생침해 범죄에 대해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단속한다.영세 어업인의
지난 11일 인천 송도 LNG 기지 인근 해상에서 124톤 규모의 급유선 A호가 저수심 해역에서 모래 위에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임병만 인천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신고를 접수한 뒤 구난작업을 펼쳐 선박과 선원들을 구조했다고 13일 밝혔다.해경은 신고 접수 후 경비정 등 인근 방제세력을 현장에 투입했다. 인천구조대는 선박 내부에 진입해 선원 안전상태와 선박 피해상황을 점검했다.급유선에는 경질유 170톤이 적재돼 있었다. 인명피해와 선체 파공으로 인한 침수, 해양오염 등 안전에는 이상이 없었다.해경은 해양오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북극 한기가 한반도 상공으로 확장하며 영하 17도 이하의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7일 해양 안전사고 예방 주의보를 발령했다.인천해경은 7일 새벽에서 오후 사이 풍속 18~21m/s의 강한 바람과 최대 5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되고 있어 해양 사고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인천해경은 상선과 예·부선, 공사 작업선 등의 주묘로 인한 좌초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해경은 각종 안전사고 예방 순찰 등 사고 예방활동을 벌이고 긴급 구조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해경 관계자는 "높은 파도와 강풍이 예상됨에
인천해양경철서는 5일 오후 6시 대청보건소로부터 50대 여성이 얼음판에서 넘어져 팔에 다발성 골절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해경은 기상이 좋지 않아 헬기 운항이 어려워 경비함정으로 해상에서 환자를 인수했다. 6일 새벽 1시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대기중인 119 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현재 환자는 인천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해경은 지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63명을 긴급 이송했다. ⓒ 세이프타임즈
성탄절에 자살을 시도하던 남성을 구하려 긴급 출동하던 해양경찰관들이 해상 충돌사고로 6명이 부상했다.인천해양경찰서는 25일 오전 5시57분쯤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인근에서 정모(36)씨 본인으로부터 "물에 빠져 죽겠다"는 자살 신고를 접수하고 오전 5시58분쯤 경기부양정과 강화파출소에 현장 이동지시를 했다.경기부양정은 오전 6시6분쯤 기지에서 출발 이동하던 가운데 6시10분쯤 영종도 삼목선착장 북동방 1.4마일 해상에서 인천해경 공기부양정(H-02)이 소형어선(4.55톤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공기부양정에 타고 있던 임모(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