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노동자가 5톤 트럭에 치여 사망했다.19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15분쯤 남동구 논현동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30대 남성 A씨와 50대 남성 B씨가 트럭에 치였다.두 노동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9일 A씨는 끝내 숨졌고 B씨는 현재 치료받고 있다.경찰은 60대 남성 운전자가 공사장 경사로에 사이드브레이크를 걸지 않고 트럭을 주차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는 차량이 밀려나자 다시 세우려 했지만 사고를 막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추가 조사로 운전자를
총선을 앞두고 사전 투표소 40여곳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가 구속됐다.인천시 논현경찰서는 건조물 침입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A씨(47)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이어 인천지방법원 이민영 영장당직 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후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달부터 서울·인천·부산·경기 등의 사전 투표소 40여곳에 불법으로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영장실질심사 출석 당시 사전투표 인원을 점검하고 싶어 카메라를 설치했다며
인천시는 10일 인천시민안전보험에 '자연재해 상해 후유장해'를 신규보장항목으로 추가했다.올해로 6년째 되는 인천시민안전보험은 시가 직접 보험사와 계약해 비용을 부담하고 보험사가 시민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한다.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과 등록외국인은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다만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피해자 본인이나 사망 유가족이 보험사에 직접 신청해야 한다.보장항목은 신규항목을 포함해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 사망과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과 후유장해 △강도 상해 사망과 후유장해 △스쿨
존경하고 사랑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2024년 갑진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시민들께서 하시는 모든 일들이 잘 풀리고 뜻하는 바가 이뤄질 수 있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1만8000여 공직자 여러분의 수고로 지난해는 인천이 중심이 돼 사회적 문제를 해결한 한 해가 됐습니다.중앙부처, 언론, 시민단체 등 인천시정에 대한 외부 평가 121건 중 65%, 78건의 평가에서 대통령상 등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인천의 G
인천시는 5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전감찰 지역 전담기구 협의회를 개최해 안전 감찰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협의회는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협업을 확대해 재난 안전 감시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의회 위원은 인천시, 군·구, 공공기관 등 32개 관계기관의 안전·감사 관련 부서장급 공무원(임직원), 전문가 등 54명으로 구성됐다.인천시는 회의에서 올해의 안전 감찰 주요 성과와 내년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인천시는 올해 △보도육교 안전 관리실태 △겨울철 대설·한파 재난관리실태 △하천
인천시는 '2023 인천국제기구협의체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송도 경재원에서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진행된 회의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고기영 유엔 아태정보통신교육원(UNAPCICT) 원장, 제이슨 알포드(Jason Allford) 월드뱅크 한국사무소장을 비롯한 지역 내 11개 국제기구 대표와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인천대 등 유관기관 대표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시와 국제기구 간 협력사업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노력에 대한 소개 △시와 국제기구의 상생발전에 대
민주노총이 인천 방음터널 보수공사 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터널 지붕에서 추락해 숨지자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민주노총 인천본부 중대재해대응사업단은 인천시가 발주한 방음터널 공사 현장에 안전조치가 전혀 안 돼 있었다고 20일 밝혔다.민주노총에 따르면 지붕 위에 이동통로나 안전 덮개가 없었고 지붕 아래쪽 안전망도 없었다.민주노총은 "아크릴판으로 된 방음터널 지붕은 길게 금이 가 있어 눈으로도 노후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차량이 터널을 달리는 상태에서 지붕창에 충격이 가해졌다면 중대시민재해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었다"고 주장
인천시 고위 공무원이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붙잡혀 검찰에 넘겨졌다.인천 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인천시 2급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5일 오후 9시쯤 인천 중구 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5.9㎞ 지점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속도로 갓길에 차가 멈춰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고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했다. A씨의 혈중 알콜농도는 0.0385%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인천시청에서 2급
인천시가 2020년부터 4년 연속으로 지방재정법상의 예비비 편성비율을 위반했다.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용혜인 의원(기본소득당·비례대표)이 행정안전부 자료와 지방재정통합공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인천시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특별회계 최종 예산 대비 예비비 편성액 비율이 각각 8.1%, 6.7%, 5.5%, 1.8%로 1% 이내 규정을 벗어났다.인천시는 추경 편성시에 예비비를 크게 증액시키고 집행 실적은 현저히 낮은 패턴도 나타났다. 지방재정법 43조는 지방자치단체가 예측할 수 없는 예산 외 지출 또는 예산 초과 지
인천시가 18일 안전관리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전문교육'을 진행했다.송도 컨벤시아에서 재난·안전관리업무 관계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은 제2회 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과 연계해 이뤄졌다.교육은 △재난·안전관리 기본법 △동북아 지진연구와 공동대응방안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재난위험경감 기술 활용에 관한 도시 우수사례 △재난위험경감 기술 활용에 관한 도시 우수사례 등으로 이뤄졌다.또 시민안전본부 관계자들은 갑작스러운 재난에 대처할 수 있도록 인천국민안전체험관에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와 자연재난 대처를
내년부터 매달 6만5000원으로 서울 지역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를 무제한 탈 수 있는 '대중교통 정기권'이 도입된다.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월정액으로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 이용권 '기후동행카드'를 내년 1~5월 시범 판매할 예정이다.해당 정기권으로 서울 지하철은 1~9호선과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까지 모두 탈 수 있다. 기본요금이 다른 신분당선은 제외된다.버스는 노선 면허 지역을 기준으로 서울 시내·마을버스를 전부 이용할 수 있지만 경기·인천 등 다른 지역 버스나 요금이 다른 광역버스는 서울 안에서 이
하나금융그룹이 중소기업 ESG 경영지원에 나선다.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청라에 위치한 글로벌캠퍼스에서 인천시, 금융감독원과 손잡고 중소기업 ESG 경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등을 비롯해 인천시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업무협약은 금융권과 지자체가 협력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하는 최초 사례다.참여기관은 △공급망 실사 등 ESG에 관한 동향과 정보 공유 △지원대상 중소기업의 수출애로 조사와 자문 제공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핸즈코퍼레이션이 지속·상습적으로 환경법을 위반해온 것으로 드러났다.핸즈코퍼레이션(대표이사 회장 승현창)은 '국내 1위·세계 6위' 자동차 알루미늄 휠 전문업체로 주 고객은 현대기아차그룹이다.15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핸즈코퍼레이션은 올해 1분기 물환경보전법 위반으로 관할 관청인 인천시로부터 과징금 1억5100만원 부과 처분을 받았다.핸즈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말 인천 미추홀구 공장 폐수를 배출하면서 수질오염물질을 방지시설에 유입하지 않고 배출한 사실이 적발돼 '조업정지 10일' 처분을 받고 고발 조치됐다.
인천시가 유엔 재난 위험경감 사무국(UNDRR)과 재난 취약계층 안전 지원을 주제로 시민 안전 세미나를 개최했다.인천시는 세미나를 통해 재난 안전 분야 공무원과 UNDRR, 인천연구원 등과 구체적인 방안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세미나는 조성윤 인천연구원(안전도시연구센터) 박사의 지원 방안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함승목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과장과 권광혁 UNDRR 동북아사무소 사무관의 IT 기반 재난 대응 사례, 국제적 접근과 정책 사례에 대해 발표가 진행됐다.이후 종합토론으로 시·군·구 재난 안전 분
인천시가 도로정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인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진행한 '2022 도로정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특별·광역시도 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인천시 중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도로정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국토부는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의 적기 보수 여부, 겨울철 강설에 대비한 제설 자재와 장비 확보 현황 등 도로정비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국토부는 중앙합동평가단을 구성해 국토부 산하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도로관리청을 대상으로 한해
인천시가 수기로 관리하던 수도계량기 관리를 전국 최초로 전산화했다.시는 수도계량기 관리의 업무효율을 높이고 수도 검침 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도계량기 작업 결과를 현장에서 바로 전산입력 할 수 있는 '수도계량기 모바일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수도계량기의 모든 현장 정보를 전산화 관리하는 이 시스템을 도입해 시범 운영했고 지난달부터는 지역 내 수도계량기로 확대해 현장 작업에서 본격적인 사용을 시작했다.기존에는 수도계량기 교체·폐전 시 그 결과를 현장 관계자가 종이대장에 수기
인천시는 교량 273곳에 대해 전면적인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지난 5일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보행로 붕괴 사고와 관련해 진행되는 안전점검이다. 시는 지난 7일 도로 교량과 고가도로를 관리하는 종합건설본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10개 군·구에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지시했다.붕괴 사고가 발생한 정자교와 유사한 내민보 형식의 교량은 이번 주까지 우선 점검을 진행한다.특히 안전등급 C등급 이하, 공용년수 30년 이상, 교량하부에 상수도관, 전기 등의 시설이 부착된 교량은 좀더 세밀한 안전점검 대상이다.현장조사 결과 긴급점검과
인천시가 시민의 안전을 위한 CCTV 확대보급 중장기 계획으로 내년부터 2028년까지 200억원을 투입해 재난·안전영상 CCTV를 확대 보급한다.인천시는 2500대의 방범·재난감시용 CCTV를 확대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확대보급 계획은 2022년 기준 인구 만명당 50.59대인 범죄예방 CCTV를 2028년까지 67대 수준으로 높여 지역의 범죄예방 수준을 향상시킨다.노후·저화소 CCTV 전면교체를 위해 2013년 이전 설치된 CCTV 2711대와 200만 화소 미만 CCTV 1269대를 우선 교체하고 신규·노후 CCTV 교체 시
인천시는 시민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2023 교통안전 진행계획'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진행계획은 지난해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수 18% 감소를 중점 목표로 한다. 시는 올해 254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교통안전 시설 확충 △보호구역 안전 강화 △교통안전 의식 개선 △예방중심 안전관리 등 4개 분야에 대한 37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특히 연령대별 사망자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고령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령자 통행이 빈번한 시설을 대상으로 노인보호구역 19곳을 추가 지
인천시가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으로 원도심 교통혁신을 이끈다.시는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종합상황실을 준공·개소해 원도심 도로 교통혼잡 개선과 교통사고 제로화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ITS 구축사업 주요 내용은 △세계 최초의 AI기반 다기능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국내 최초의 실제 교통량 기반 교통 디지털 트윈시스템 △국내 최초의 빅데이터와 AI기반 신호 최적화 시스템 △국내 최초의 현장 제어와 센터제어 방식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도입 등이다.시는 수동적인 교통상황 모니터링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