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항만소방서는 영도구 관할 특성상 선박수리업체가 많아 크고 작은 선박화재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는 점을 감안, 선박수리업체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최근 5년간 영도 관내 선박수리업체 화재 발생건수는 18건으로 용접에 의한 화재가 10건(55.5%)으로 가장 높았다.이번 비대면 화재예방 컨설팅은 선박수리업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용접, 용단작업에 의한 화재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선박수리업체 화재발생시 화재발생 원인에 관한 부분은 상호 공유하면 좋겠다는 컨설팅 참가업체의 건의를 받아들여 이후 발생하
부산진소방서는 15일 부산진구 개금동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화재예방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최근 대구 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양생 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이 추위를 피하기 위해 피워놓은 숯불의 일산화탄소에 외국인 근로자 4명이 중독되는 사고 등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주요 컨설팅 내용으로는 △소화기 사용법 및 초기 화재대응방법 △공사장 화재예방 매뉴얼 배포 △용접·용단 작업 주변 15m이상 안전거리 확보 및 가연물 제거 등을 안내했다.김재현 서장은 "글
경북 상주소방서는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용접 작업 불티로 인한 화재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용접 작업 때 발생되는 불티는 1600~3000도 정도의 고온으로, 작업 장소의 높이에 따라 최대 11m까지 흩어진다. 불티가 샌드위치 패널의 단열재 등 가연물에 들어가면 상당 기간 경과 후 발화하기도 한다.지난 4일 상주시 모동면에서 컨테이너 창고 바닥 보강 용접 작업 후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남아 있던 불티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로 컨테이너 1동이 전소되고 비닐하우스가 소손돼 150만
광주서부소방서는 내년 2월까지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이해 공사현장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공사현장은 인화성, 가연성 물질을 취급할 뿐만 아니라 용접 작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티로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안전관리가 필요하다.서구 대형공사장을 대상으로 △용접작업 등 화기취급 공사장 관계기관 합동점검 △서한문 발송을 통한 임시소방시설 설치 △화재감시자 배치 안내 △기동순찰 강화 △공사현장의 출동로 확보를 위한 소방통로 확보훈련 실시 등과 같은 방법으로 안전관리를 추진한다.양영규 서장
[3] 소방시설 내진설계 기준에 대한 조언소방시설 분야에서 내진설계를 다루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것이다. 냉정하게 보면 포항과 경주 지진에서 화재 발생이나 소방 배관이 파손된 사례가 얼마나 됐는지 먼저 조사를 해 볼 필요가 있었다.피해 사례를 보면 건축 구조물의 피해가 대부분이다. 구조적으로 취약한 피로티 구조나 건물의 외벽에 있는 유리창, 타일 등의 피해가 주를 이룬다.왜 이같은 문제가 발생했는지는 건설재료의 기초적인 물성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유리창이나 타일 등은 취성의 재료로 인장력을 받지 못한다. 하지만 건축구조물의
소방청은 공사장 내 용접작업 불티로 화재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화재예방에 주의해달라고 15일 밝혔다.최근 5년간 용접작업 불티로 인한 화재는 5909건으로 46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2019년 3월 경기 용인시 쇼핑몰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추락, 연기흡입 등으로 13명이 부상을 입었다. 2018년 3월에는 인천 부평구의 한 주상복합 공사장에서 용접을 하다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다.건설현장에는 스티로폼 단열재 등 화재가 발생했을 때 다량의 유독가스를 발생시키는 가연성 자재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특
ⓒ 세이프타임즈(행정안전부·소방청 제공)
행정안전부는 최근 용접 관련 화재가 꾸준히 발생하고 많은 인명피해로 이어지고 있어 화재예방에 주의해 달라고 23일 밝혔다.지난 4월 29일 경기 이천 물류센터 신축공사장에서 용접 작업 때 발생한 불꽃이 천장 마감재 속 우레탄 폼으로 튀며 화재가 발생해 38명이 사망했다.5년간 용접 작업 가운데 발생한 화재는 5829건이며 인명피해는 444명으로 사망 32명, 부상 412명 발생했다.장소별 용접 관련 화재는 작업이 많은 공장과 창고 등 산업시설(31.1%)에서 피해가 제일 크게 나타나고 있다. 이외 건물의 리모델링 등으로 인해 주거시
용접을 하면서 전신에 35%에 화상을 입었지만 회사는 아무에게도 보고를 하지 않았다.국내 공기업 한국전력공사에서 발생했던 일이다. 심지어 해당 지사 안전책임자는 이같은 안전사고가 발생한 뒤 5일 뒤에야 인지했다. 하지만 자체적으로 '경미한 안전사고'라 판단하고 아무런 후속 처리도 하지 않았다.7일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실에 따르면 한전 내부에서 이같은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평가하는 '부패방지 시책평가 지표'에서 한전에 늘 높은 점수를 줬다.5년간 징계만 577건에
부산 사하소방서 1일 대강당에서 내근직원과 당일 출동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박화재시 효율적인 화재진압을 위한 현장활동 작전검토회를 개최했다.현장활동 검토회는 지난 21일 구평동 선박수리업체에서 발생한 선박화재에 대해 출동부서별 현장 활동 상황을 공유하고 개선 및 보완할 사항을 분석해 향후 효율적인 화재진압을 위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주요 내용으로는 △원양어선의 구조적 특성 △출동부서별 활동사항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사항 △응원분대 및 소방정 활용 방안 △효율적 선박화재 진압 방안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사하소방서 관계
공사장에서 용접 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가 매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간 무려 20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2일 소방청에 따르면 2014~2018년 용접 불티로 1823건의 화재가 발생해 20명이 사망하고 268명이 부상을 입었다. 매일 1건의 용접 불티로 화재가 발생한 셈이다.2014년 5월 26일 경기 고양시외버스터미널 공사장에서 용접불티로 불이 나 8명이 사망하고 116명이 다쳤다.지난달 27일에는 경기 용인 롯데몰 신축공사장서 불티로 인한 화재로 13명의 부상자가 나왔다.건설현장에는 화재때 많은 양의 유독가스를 유발
행정안전부는 가을철 건설현장에서 공사작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용접때 튀는 불꽃으로 불이 나는 것을 막기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관계기관에 이행을 권고했다고 12일 밝혔다.행안부는 전문가가 참여한 원인조사단을 구성해 2013년부터 지난 7월까지 사망사고가 발생한 용접 불티 화재 26건을 조사했다. 이 가운데 2014년 5월 경기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와 지난해 6월 서울 사당동 주유소에서 발생한 화재, 지난 3월 부평 주상복합 신축공사장 화재는 현장 조사도 했다.조사 결과 작업자의 부주의와 안전의식 미흡, 안전장치 미설치, 법·제도 미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