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도에서 부정청약 건수가 제일 많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0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여수을)이 2019년 국토교통부 부정청약 점검결과를 분석한 결과, 185건의 부정청약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경기도가 82건(44.3%)으로 부정청약이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 45건(24.3%), 인천 25건(13.5%), 서울 17건(9.2%) 등 순이었다.종류별로는 전국 대비 경기도가 임신진단서 위조 38건, 55.1%를 차지했다. 통장매매는 17건, 73.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장전입은 25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제도가 오히려 청약 시장 과열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9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국토교통위원회·전남여수을)이 HUG가 고분양가 심사로 분양가를 인하했던 219개 단지 가운데 준공이 완료된 8개 단지의 시세를 조회해 본 결과, 8개 단지 모두 분양가 대비 2배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보라매 SK VIEW는 2017년 5월 당시 평당 분양가는 1946만원이었는데 현재는 4171만원, 2.1배가 상승했다.가장 적게 상승한 서울 방배 아트자이도 평당 3798만원에서 6007
한국감정원이 공시가격 산정 업무를 소홀, 대규모 정정공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국토교통위원회·전남여수을)이 한국감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공동주택 가격공시 후 정정한 경우가 2016년 1346호에서 2017년 1045호에 달한다. 2018년 5740호, 2019년 5313호로 증가했다.문제는 감정원이 층, 방향, 조망 등에 따른 가격형성 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의 신청을 통해 2016년 26호, 2017년 39호, 2018년 168호, 2019년 138호가 정정됐
국가철도공단의 안전불감증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15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국토교통위원회·전남여수을)에 따르면 철도 안전의 기본이 되는 철도부품의 표준을 정하는 표준규격서 부품 성분이 지난 5년간 잘못 표기돼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공단은 2015년 공단 자체의 철도 부품 표준규격서를 제정해서 운용하고 있다. 모든 철도 부품은 공단이 제정한 표준규격서대로 제작해야 한다.철도부품 가운데 델코(Delkor)용 레일체결장치 가운데 플레이트와 톱니 와셔라는 세부 부품이 있다. 이 부품은 원래 탄소, 황, 마그네슘(Mg)에 대한 화학
코레일 철도차량이 노후 돼 승객의 안전이 우려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국토교통위원회·전남여수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철도차량 운행장애가 2015년 136건에서 2016년 110건, 2017년 135건, 2018년 116건 등 매년 증감을 반복했다. 2019년 188건으로 2018년 대비 무려 61%가 증가했다.차종별로는 5년 동안 일반철도 282건, 고속철도 249건, 도시철도 154건 순으로 운행장애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장치별로는 동력장치가 322건으로 가장 많다. 이어 제동장치가 12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가 줄지 않고 있다. 고속도로 진출로 진입을 원천적으로 차단, 역주행을 방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2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국토교통위원회·전남여수을)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역주행 사고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역주행 사고는 2015년 11건에서 2016년 6건, 2017년 11건, 2018년 4건, 2019년 8건 등 매년 증가하며 40건이 발생했다.연평균 사망자는 3.2명으로 5년간 16명이 사망했다. 연평균 부상자는 7명으로 35명이 부상을 입었다.음주로 인한 사고가 17건,
자동차가 굴러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거나 차선을 이탈해도 대형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는 고속도로 방호울타리 절반가량이 개정된 기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국토교통위원회·전남여수을)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방호울타리 설치 현황을 분석한 결과, 방호울타리 4471㎞ 가운데 기준 미달 방호울타리의 길이는 2076㎞로 46.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노선별로 보면 서해안선 376㎞, 경부선 318㎞, 중앙선 305㎞이다. 또 중부선 213㎞, 호남선 161㎞, 중부내륙선 157㎞ 구간이 기준에
도로공사의 안전점검이 허술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국토교통위원회·전남 여수을)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비탈면 유실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집중호우로 인해 비탈면 유실지는 모두 37곳이다. 지난 3~6월에 34곳은 안전점검, 3곳은 정밀점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도로 인근의 비탈면 토사가 유실되면 차량과 운전자 모두에게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된다. 차량 운행 통제로 인한 교통 혼잡 등을 유발함에 따른 여러 피해도 발생하게 된다.도로공사는 이같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비탈면 유실에
졸음운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졸음쉼터가 되레 사고의 온상지가 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2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국토교통위원회·전남여수을)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졸음쉼터 내부와 부근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교통사고는 34건이 발생했다. 사망은 3명, 부상은 15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원인은 졸음쉼터 진출입로가 '기준미달'이라는 것이 김 의원의 지적이다. 국토교통부 예규 '졸음쉼터의 설치와 관리지침'은 본선 설계속도에 따라 진입로와 진출로의 길이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이수자들의 교통사상자가 감소했다. 호남권에도 조속히 설치해 교통사상자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2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국토교통위원회·전남여수을)이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교통안전체험교육 전후 비교분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교육 전후로 교통사고 발생은 7662건에서 3508건으로 54%가 감소했다. 사망자는 교육전 220명에서 교육후 50명으로 6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교통벌점은 21만407점에서 10만214점으로 52%가 감소했다. 교통안전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772
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자동차가 20대당 1대로 나타났다. 안전한 교통환경이 위협받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국토교통위원회·전남여수을)이 7일 자동차 검사 미이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8월말 기준 자동차 등록(2409만 7000대) 대비 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차량은 113만2708대로 20대당 1대(5%)를 차지했다.올해 기준 360만8000대가 등록된 화물차는 문제가 더 심각했다. 안전점검을 받지 않는 화물차가 10대당 1대(38만3706대,10.6%)로 나타났다.전체 안전검사 미이행 차량 가운데 검사 기간이 5년 이상
도로와 철도는 물론 지하철 터널에서 DMB와 FM이 모두 수신되는 터널은 16.1%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여수을)이 6일 '2019년 재난방송 수신환경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철도·도로·지하철 터널 모두 4371곳 가운데 DMB와 FM 재난방송이 모두 수신이 가능한 터널은 16.1% 702곳 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철도터널은 DMB·FM이 모두 수신되는 곳은 단 1곳(0.1%)에 불과했다.DMB와 FM 가운데 어느 하나의 재난방송이 수신되지 않는 곳은 83.9%(3669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