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5.3% 증가해 120억달러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농식품 분야에선 지난해 동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세계적 물류난 등 어려운 수출 여건에도 불구하고 쌀가공식품을 비롯한 가정간편식과 배·유자 등의 수출 증가로 위기를 극복하고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했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2년 연속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쌀가공식품·라면 등 가정간편식과 유자차·배 등이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쌀가공식품의 경우 코로나1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수급과 물가 안정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배추는 지난달 하순부터 8월 중에 배추 재배로 작목을 전환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정부가 재배물량을 수매하는 조건으로 농협과 추진하고 있다. 계약된 물량은 다음달 말부터 수확될 것으로 예상되며 최대 100ha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감자도 사전약정·수매를 통한 가을감자와 시설감자의 재배면적을 최대 310ha로 확대해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재배면적을 확대하거나 신규로 작목을 전환하는 농가가 대상이고 생산된 감자는 정부가 매입함으로써 농가의 판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과일·채소류 등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농진청·농협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피해 예방 대응조치를 더욱 강화하고 농산물 수급 안정에 필요한 조치를 빈틈없이 챙길 것이라고 30일 밝혔다.과일·채소류는 폭염과 고온에 지속 노출되면 과일류는 햇볕 데임 피해, 비대 부진과 착색 지연 등 품질 저하, 채소류는 식물체가 연약해지고 시듦 등 상품성이 저하될 수 있다.농식품부는 농가와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폭염·고온 대비 농작물 관리요령을 사전에 제공하고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피해 예방 현장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과 농업시설 피해 예방을 위해 피해 우려지역 시설하우스와 과수원별로 사전 예방조치 점검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기상청은 "올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국지성 집중호우가 우려되고 1~3개 태풍이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농식품부는 지난달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시설하우스와 과수원 관리요령'을 농가에 안내했다. 피해 최소화 위한 배수로 정비 등 농가별 사전 조치와 피해 요인 정비 여부 확인 점검을 지자체별로 완료했다.합동점검은 농촌진흥청, 지자체, 농협 등
농림축산식품부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인삼 농가를 위해 농협경제지주, KGC인삼공사 등과 민·관 합동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집중 호우로 지난 14일 집계기준 전국적으로 587㏊의 인삼밭에 피해가 발생했다.장시간 침수와 유실 등으로 불가피하게 일찍 수확하거나 생육 회복이 불가능해진 포전이 많이 발생했다. 4~6년 장기간 재배하다 피해를 입은 인삼 농가의 피해는 다른 작물에 비해 클 것으로 예상된다.KGC인삼공사·인삼농협은 계약재배 39㏊는 8월 중 조기 수확하고, 계약당시 약정 가격으로 긴급 수매해 농가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