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유니참이 하반기 '쉐어 패드(Share Pad) 캠페인'을 진행해 사회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해 생리대와 유아 기저귀 등 위생용품 52만매를 기부했다.엘지유니참은 7일 경북 구미시청을 통해 생리대와 유아 기저귀 34만매의 위생용품을 전달했다.오는 9일에는 한국한부모가족시설 협회에 18만매의 생리대와 유아 기저귀를 전달한다. 전달된 기저귀와 생리대는 전국 107개 시설 한부모가족의 아기와 엄마를 위해 사용된다.엘지유니참은 2013년부터 시작한 쉐어 패드 캠페인을 통해 10년간 지속적으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며 여성들의 건강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의 연임을 가능케 하는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에 대해 '위인설법' 비판이 나오고 있다. 개정안이 사실상 이 회장의 연임을 보장하기 위한 '특혜 법안'이 될 수 있어서다.5일 국회에 따르면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달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농협법 개정안을 논의했다.개정안 주요 내용은 △현행 단임제로 규정된 농협중앙회장 연임 한 차례 허용 △농협중앙회 무이자 자금 운용 투명성 강화 △지역 농협 비상임조합장 임기 제한 등이다.농협법 개정안은 지난 5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통과해 법사위로 넘어왔다. 법사위에서 가결
한전KPS가 협력회사 대표자들과 노동자 안전 최우선 경영을 다짐했다.한전KPS는 4일 나주 본사에서 협력회사 대표자를 초청해 2023년 제1차 경상정비 협력회사 대표자 안전경영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11일 2차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간담회는 19개 협력회사 대표자들이 참석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한전KPS의 안전정책 추진 방향과 사고 사례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안전경영과 안전문화 장착을 위한 제도 개선과 지원 정책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김홍연 한
한국석유공사는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김동섭 사장이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석유공사는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그린 라이프, 세이브 어스(Green Life, Save Earth)'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석유공사는 다회용품 사용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사내 카페에서 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고, 건물 출입구에 비닐 커버 대신 다회용 우산 커버를 비치하여 우천 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또한 지역 상권과 상생
코웨이는 2023년형 멀티액션 공기청정기2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멀티액션 공기청정기2는 기존 공기청정기의 업그레이드형 신제품이다. 청정 성능과 필터 시스템, 실내 공기 오염도 감지 기능 등 핵심 기능을 강화했다.멀티액션 공기청정기2는 중앙에 홀이 있는 서클 디자인으로 공기 유량을 2.5배 향상시켰다.유체가 좁은 곳을 통과할 때 속력이 증가하고 압력이 낮아지는 베르누이 효과를 활용해 청정 공기 바람을 증폭시켰다.깨끗한 공기를 최대 전방 10m 거리까지 빠르게 전달해 청정 성능과 효율을 강화했다.에어컨과 동시에 사용하면 깨끗한 공
국내 최초로 원자력발전소에 방재로봇을 투입한 훈련이 시행됐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시행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원자력 방재로봇 3종을 투입했다고 31일 밝혔다.이날 훈련에서는 현장의 방사선량 모니터링 로봇을 통해 재난대응 때 작업자가 위험상황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방사성 물질 누출 때도 로봇을 활용해 차단하는 작업이 이뤄졌다.연구원은 원자력 시설의 복잡한 환경과 위험한 상황을 고려해 높은 곳에서 작업하는 로봇, 협소 공간의 뱀형 로봇, 고하중 유압 로봇 등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개발해 왔다.훈련에 적용된
2025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가 의무화되지만 대기업들마저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대한상공회의소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 100곳의 ESG 업무를 맡은 임직원들 56%가 공시 의무화 시점을 1년 이상 연기하고 책임 면제 기간을 둬야 한다고 답했다.조사 기업의 27%는 자산 2조원 이상 기업 공시는 2025년, 나머지는 2030년부터 의무화하고 코스닥 기업은 제외해야 한다고 답했다. 2027년부터 자산 5000억원 이상 코스닥 기업도 공시 대상에 포함시켜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불법․불량제품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제품안전관리원(관리원)이 사무소를 서울 서초구로 확대 이전해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관리원은 '제품안전기본법'에 근거해 설립된 기관으로 국표원과 불법·불량제품조사, 리콜이행점검, 제품 안전성조사 등 제품안전관리 제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8년 9월 설립 당시 31명의 직원으로 운영을 시작했지만 지난해 2월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되고 위해도평가, 제품사고조사 등 업무 영역이 점차 확장되면서 86명으로 인력이 확대됐다.관리원은 사무소를 신규 사옥으로 확대 이
숏폼 형식의 '안전보건 콘텐츠'가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제공된다.LG유플러스는 안전보건공단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숏폼 제작과 상생협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5일 밝혔다.LG유플러스와 공단이 공동 제작한 숏폼 형식의 안전보건 콘텐츠 제공은 통신 업계 최초로 공단 자료실을 통해 중소기업에 제공된다. 콘텐츠는 △작업안전가이드 △통신업 사고사례 △건강 콘텐츠 등의 주제로 구성된 150여편으로 현재 100편을 LG유플러스가 제작했고 나머지 50여편은 협약 이후 공단과 협력해 제작한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안전보건 자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담당한 평가위원 절반가량이 임기 중 평가 대상 기관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각 기관 예산과 성과급 책정에 영향을 미치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가 불공정하고 부실하게 이뤄진 것이다.감사원은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 운영실태 감사 결과, 위법·부당사항 12건을 적발해 주의를 요구하고 3명에 대해선 징계를 요구했다고 24일 밝혔다.감사원에 따르면 2018∼2020년 위원으로 활동한 323명 가운데 절반 가까운 156명이 평가 대상 기관으로부터 강의료 등 돈을 받았다.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대학교수나 변
다수의 공익 법인들이 공익 목적으로 조성된 기부금 등 법인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인 출연 재산으로 이사장 손녀의 등록금을 내거나, 골프 회원권을 구입한 사례 등이 적발됐다.국세청은 상반기(1~6월)에 전국 공익법인 113곳을 개별 검증한 결과 53개 법인에서 자금 부당 유출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들 법인이 사적으로 사용한 자산은 155억원 규모였다.출연 재산을 보고하지 않거나 기부금 수입을 누락하는 등 공시 의무를 위반한 법인 24곳도 적발됐다. 이들의 법 위반 금액은 318억원였다.최재봉 국세청 법인납
대규모 기업집단 가운데 대우조선해양(한화오션), 중앙, 쿠팡, 애경그룹이 재무 부실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경제개혁연구소의 '대규모 기업집단 결합재무비율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부채비율이 200%를 넘는 곳은 대우조선해양, 중앙, 애경그룹 등 4곳이다.이들 기업은 이자보상배율도 1배 미만으로 나타나 부실 징후를 보였다. 부채비율은 부채를 자본으로 나눈 백분율로 기업의 재무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부채비율은 200% 이하가 적정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LG화학이 세계적으로 친환경 혁신 아이디어 모집에 나선다.LG화학은 '제2회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GIC)'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미래 친환경 혁신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빠르게 사업에 접목시키기 위해 개최하는 GIC는 혁신적인 기술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국내외 스타트업, 연구그룹 등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0월 20일까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공모전에서는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화학적·기계적 재활용 소재 △환경 보호를 위한 친환경 플라스틱·탄소 전환 공정·바이오 원료 등
효성티앤씨의 글로벌 리싸이클 섬유인 '리젠'이 적용된 방진복이 국내를 넘어 미국에 신설되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사용된다.효성티앤씨는 미국 텍사스주의 삼성전자 테일러 반도체 공장에 리젠으로 만든 방진복과 방진모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서는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작업복과 의류 제품도 친환경적이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기반으로 이뤄졌다.효성티엔씨의 방진복은 수거한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젠섬유로 제작한 친환경제품이다.지난 3월 효성티앤씨는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공장에 리젠으로 만든 방진복을
국토교통부 산하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부동산원이 성희롱 등 심각한 비위를 저지른 직원들에 성과급을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다.21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권익위는 2020년 10월 인천공항공사·부동산원 등 공공기관에 비위로 중징계 처분을 받은 임직원들의 성과급 지급을 금지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하지만 3년이 지난 현재까지 이들 기관들은 관련 규정을 마련하기는커녕 관련 지침조차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인천공항공사 직원 2명은 지난해 6월과 10월 성희롱과 업무 관련 갑질 등으로 중징계 처분을 받았지만 성과급 1500여만원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하위 등급을 받은 기관장 5명이 두 달 만에 모두 사퇴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한국소방기술원(KFI)에 따르면 김일수 KFI원장은 최근 소방청에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2021년 9월15일 취임한 김 원장의 임기는 3년이지만 2년을 못 넘기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김 원장은 지난 6월 열린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기관장 해임 건의 대상에 올랐다.193개 공공기관을 평가한 기획재정부는 KFI 외에도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 '아주 미흡'에 해당하는 E등급 평가를 내리고 기관장 해임을 건의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경기 김포갑)은 9일 오후 김포 물류·유통단지 현장을 찾아 물류 시설과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단지 협의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김주영 의원의 물류현장 체험에는 더블어민주당 오강현 김포시의회 부의장·김계순 김포시의회 의원 등이 동행했다.김 의원은 에이씨티와 동원아이팜 현장을 살펴보고 직접 상·하차 작업과 포장 작업을 체험해 보면서 노동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현장 체험을 마친 뒤에는 김포물류단지협의회 회의실로 이동해 협의회 회장단과 물류업계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간담회도 진행했다.간
LG생활건강은 '칫솔 다이어트 프로젝트'가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Award: Design)' 패키징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칫솔 다이어트 프로젝트는 칫솔 제작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양을 줄여서 환경을 보호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
군인공제회는 8일 육군 부대에 이어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지원한 해병 1사단, 해군 2함대사령부, 공군 16전투비행단에 위문금 각 500만원을 전달했다.군인공제회는 'ESG-윤리경영'의 하나로 국가유공자·참전용사 위문, 현충원 묘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올해 초에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임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기부했다. 지진 피해 현장에서 수색구조 작전을 수행한 특수전사령부와 의무사령부에 위문금을 전달했다.박동우 군인공제회 상임감사는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장병들
올해 재계가 건의한 '광복절 특사' 대상에 또 '비리 기업인'이 대거 포함돼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8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6개 경제단체는 광복절 사면 대상 기업인에 대한 건의서를 취합해 법무부에 전달했다.이들이 법무부에 건의한 광복절 사면·복권 기업인 명단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최지성 전 삼성전자 부회장 △장충기 전 사장도 사면 명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