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각계의 온정이 12일에도 식지 않고 계속됐다.태광그룹은 구호 성금 2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흥국생명과 흥국화재는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동안 보험료 납입과 대출 원리금 상환을 유예해 주기로 했다.효성은 성금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이 참여했다. 조현준 회장은 "화재로 피해를 본 주민들께 위로 말씀을 드린다"며 "빨리 복구가 돼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성남시는
임신 초기의 낙태를 전면 금지하고 이를 위반했을 때 처벌하는 현행법은 임산부의 자기결정권을 과도하게 침해한다는 판결이 나왔다.1953년 제정된 '낙태죄' 규정을 66년만에 손질하는 작업이 불가피해졌다.헌법재판소는 11일 산부인과 의사 A씨가 자기낙태죄와 동의낙태죄를 규정한 형법이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7대 2 의견으로 위헌 결정했다.'자기낙태죄'로 불리는 형법 269조는 임신한 여성이 낙태한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하는 내용이다.270조는 의사가 임신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의료기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할 공무원을 채용한다.식약처는 11일 수입식품 등 식품안전과 의료기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33명을 뽑는 경력경쟁채용시험을 공고했다.공공데이터 관리와 디지털 홍보 등을 위한 임기제 공무원 5명도 채용한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발표한다.서류전형 합격자는 인성검사를 한뒤 전문지식과 응용능력, 성실성,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면접을 치른다.9급은 서류전형에서 한국사, 영어, 국어능력을 우대한다.원서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며 식약처 우수인재채용시스템(mfds.go.k
경기 안성경찰서는 60대 여성을 덮쳐 숨지게 한 도사견 견주 A(58)씨를 조사중이라고 11일 밝혔다.A씨는 안성 미양면 요양원 운영자로 중과실치사,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10일 오전 7시55분쯤 요양원 앞에 있는 개장 문을 열고 청소하려던 참이었다. 열린 문으로 도사견 1마리가 탈출에 성공했다.산책하던 요양원 입소자 B(62)씨는 개장 주변을 지나갔고, 도사견은 B씨의 가슴과 엉덩이를 수차례 물었다. B씨는 병원에 이송됐지만 5시간만에 숨을 거뒀다.요양원 부원장 C(44)씨는 B씨를 덮치는 도사견을 말리다
KCC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억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현물기부로 1억원을 기탁하고 페인트와 바닥재, 유리, 창호, 석고보드, 천장재 등 주거시설과 피해건물 복구에 필요한 각종 건축자재를 지원한다.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또 산불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회복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별도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삼정KPMG는 임직원 모금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
산책 중이던 60대 여성이 도사견에 물려 사망했다.10일 경기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5분쯤 안성시 미양면의 한 요양원 인근 산책로에서 A(62)씨가 도사견에 가슴, 엉덩이 등을 수차례 물렸다.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5시간 만인 오후 1시 16분쯤 사망했다. A씨를 공격한 도사견은 이 요양원 원장 B(58)씨가 키우던 개다. 이날 개가 갇혀있던 개장 청소를 위해 문을 열어놓은 사이 근처를 지나던 A씨를 공격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 외에도 요양원 부원장 C씨도 물렸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개장 안
대한변호사협회는 10일 변협 대회의실에서 언론중재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언론 보도 피해 조정과 중재 사건에 대한 법률 지원을 약속했다.대한변협은 언론중재위원회 자문변호사단을 모집해 언론 보도로 피해를 본 사회적 약자에게 법률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신문협회가 올해 '신문기자 진로탐색'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교 180곳을 오는 16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신문기자 진로탐색'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협회 소속 기자들이 초중고를 방문해 △신문의 사회교육적 역할과 기능 △신문기자의 세계 △신문을 활용한 진로탐색 △신문제작과정과 기사작성법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삼성언론재단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한다.프로그램은 방학기간을 제외한 5~11월에 무료로 진행되며 학교당 1개 학급씩 참여할 수 있다. 수업은 1~2시간
'제2의 호날두'로 촉망을 받았던 브라질의 15살 축구 선수 크리스천 에스마리오. 더 이상 유망주가 아니고, 운동장을 질주하는 모습도 볼 수 가 없다.지난 2월 8일 남아메리카의 명실상부한 최고의 축구단이라고 불리는 'CR 플라멩구(Flamengo)'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청소년 국가대표 훈련소 화재는 유망주 10명을 삼켰다. 14~17세 선수 13명은 무사히 탈출했지만, 10명은 끝내 기숙사에서 나오지 못했다. 이 기숙사는 주차장을 세우기 위해 지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크리
해양수산부는 국민참여단이 수산물 안전관리 체계를 진단했다고 10일 밝혔다.국민참여단은 국민 요구에 부합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해수부의 조직, 인력, 업무절차 등을 진단하는 제도다.국민참여단에는 전문직 종사자, 자영업자, 주부, 학생 등 3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수산물 안전성, 조개류 생산 해역 위생관리를 비롯한 수산물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이들은 양식 수산물 출하 전 시행하는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연간 17.4%에서 선진국 수준인 50% 이상으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아울러 분석실을 늘리고 시료
◇서기관(행정) ▲정책평가담당관실 박래운 ▲혁신행정담당관실 정남균 ▲국제협력담당관실 황향미 ▲혁신기획과 김재웅 ▲조직진단과 최유균 ▲민원제도혁신과 여영숙 ▲민원제도혁신과 정명호 ▲전자정부정책과 이택길 ▲자치행정과 전유도 ▲사회통합지원과 강고원 ▲자치분권제도과 정찬형 ▲지역균형발전과 박상국 ▲재정정책과 홍자은 ▲지방세정책과 김혜영 ▲지역일자리경제과 김두수 ▲지방규제혁신과 서왕장 ▲의정담당관실 권오정 ▲국내훈련(한국외대) 하상우 ▲재난구호과 최상원 ▲재난안전점검과 허인수◇기술서기관(전산) ▲공공데이터정책과 조만희 ▲전자정부정책과 이원규
지난 4일 강원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의 피해면적이 530㏊에서 1757㏊(1757만㎡)로 늘었다.여의도 면적(290㏊) 6배가 넘고, 축구장 면적(7140㎡)으로 따지면 무려 2460배에 달한다.산림청은 국립산림과학원의 위성영상 분석을 통한 피해면적 조사결과 고성·속초 700㏊, 강릉·동해 714.8㏊, 인제 342.2㏊로 잠정 집계했다고 10일 밝혔다.당초 알려진 고성·속초와 강릉·동해 각 250㏊, 인제 30㏊ 등 530㏊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인제는 30㏊에서 342.2㏊로 11배나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고용노동부는 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 산불 피해 5개 시군에 고용·생활안정과 기업 정상화를 위한 특별지원을 한다고 밝혔다.노동자 고용안정을 위해 노동자와 사업주의 고용·산재보험료와 장애인 부담금 등의 납부기한을 연장하고 체납처분을 유예키로 했다.실업급여를 계속 받으려면 정기적으로 실업 인정이 필요한데 피해 복구작업 등으로 실업 인정 날짜를 변경하지 못한 경우 사후적으로 실업인정을 허용할 방침이다.노동자 생활안정을 위해 재직자 생활안정자금 금리 인하를 추진하고 특별재난지역 거주자는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 대상자로 우선 선발키로
휴대전화 채팅앱으로 마약판매 광고를 올린 의경이 구속됐다.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중부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 의경 A(21)씨를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사이버수사대는 A씨가 지난 4일 채팅앱에서 필로폰 판매 광고를 올린 뒤 이틀만에 검거했다.A씨는 검거 당시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건을 소지하고 있었지만 백반인 것으로 밝혀졌다.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A씨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A씨는 경찰조사에서 "갖고 있던 것은 마약이 아니라 백반이었다"며 "마약인 척 속여서 팔려고 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국가수에 정
강원산불 닷새째인 8일 고성군 토성면 행정복지센터에 있는 고성군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주민들의 사회재난 피해신고가 쇄도했다.고성군과 속초시는 이날까지 피해신고를 받았다. 사회재난 피해신고는 재난종료 후 10일내 신고해야 되기 때문이다.강릉시는 12일까지 접수하고, 동해시도 이번주 내로 피해 접수를 마감한다.이날 오전 11시까지 행정복지센터에 접수된 피해신고는 400건을 넘어섰다. 고성은 지난 4일 발생한 산불 최초 발화지점에 포함된 탓에 피해 규모가 매우 컸다.고성군재난본부 관계자는 "지난 5~7일 접수된 사회재난 피해는 360여건"이
소방청은 8일부터 6월 14일까지 '제18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후보를 공모한다고 이날 밝혔다.올해 1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국민과 기업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앞장선 기업과 단체, 개인을 발굴해 표창하는 상으로 국내 안전분야 최고의 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응모분야는 △우수기업상 6분야(서비스, 공공서비스, 에너지, 건설, 제조, 운수·창고·통신) △특별상 4분야(개인, 소방공무원, 단체, 제품) △안전문화 콘텐츠 공모분야다.응모자격은 우수기업상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