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김재수 장관은 "현재까지 전남 해남(산란계), 충북 음성(오리), 전남 무안(오리), 충북 청주(오리), 경기 양주(산란계)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되고 야생철새에서 동일 유형의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다"며 "가용할 수 있는 인력ㆍ자원을 동원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농식품부는 지난 18일 부터 AI 방역대책본부를 설치ㆍ운영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포천시 창수면 일대에서 2007년부터 추진한 한탄강 홍수 조절 댐 건설 사업을 마치고 25일 준공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한탄강 댐은 임진강 유역 홍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07년 착공 높이 83.5m, 길이 690m, 저수 용량 2억7000t의 홍수 조절 전용 댐이다. 건설 사업비 1조2548억원이 투입됐다.1996, 1998, 1999년에 임진강 유역은 대홍수로 1조원의 재산 피해와 12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한탄강 홍수 조절 댐은 무문식 배사관 5.3m &tim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는 최근 경주 등지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지진에 대응하기 위해 24일 해남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위기대응 현장훈련을 했다고 밝혔다.이날 훈련은 보성∼임성리 철도건설사업으로 공사 중인 전남 해남군 해남터널에서 50여명이 해남 인근에서 규모 5.9 강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 매뉴얼에 따라 신속한 초기대응을 펼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점검했다.전희광 시설공단 호남본부장은 "이번 훈련 시행 결과에 따라 매뉴얼의 수정 여부를 면밀히 검토 해 보완하겠다"며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국도1호선 외곽순환도로와 공주방향 국도36호선 주추 상부 너비뜰 교차로 확장공사를 완료하고 임시 개통했다고 24일 밝혔다.행복도시 1생활권 아파트 입주민이 증가와 장군면 지역의 개발 등으로 교통량 급증해 출퇴근시 너비뜰 교차로 교통혼잡이 발생했다.금번 교차로 개선공사 완료로 이 지역 인근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편리성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최형욱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교차로 구조개선 공사로 교통불편을 참아 준 시민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면서 "주민들이
고속도로 전 구간의 중앙분리대 측 차선이 백색으로 변경돼 운전자들의 주행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도로공사는 이달 말까지 고속도로 전 구간 중앙분리대측의 차선색상을 황색에서 백색으로 변경한다고 23일 밝혔다.경찰청이 발표한 차선 색상별 밝기 기준에 따르면 백색 차선의 밝기가 황색차선 보다 1.6배, 시인성 1.3배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한국도로공사가 실시한 운전자 도로주행 만족도 조사에서 백색차선을 운행하는 운전자의 만족도가 황색차선에 비해 33% 높게 나타났다.백색차선으로 변경된 구간은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고속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운영하는 JDC 제주공항 면세점이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9회 '2016 대한민국 인터넷소통 대상'에서 유통ㆍ쇼핑 부문 대한민국 인터넷소통 대상을 수상했다.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신문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인터넷소통 대상'은 SNS를 기반으로 국민과의 소통이 우수한 기관을 발굴하기 위한 상이다.JDC 제주공항 면세점은 다양한 SNS 채널 개발과 블로거 등을 활용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 고객 지향적 소통마케팅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일 전남 무안 육용오리에 대한 출하 전 검사와 충북 청주에서 병성감정으로 의뢰된 오리를 정밀검사 결과한 결과 고병원성 AI(H5N6형)로 최종 확진됐다고 23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전남 무안(2만2000수), 충북 청주(8500수) 지역의 오리를 예방적 차원에서 매몰 처리했다. 해당 농장을 중심으로 방역대를 설정해 이동통제, 거점소독시설 설치ㆍ운영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김용상 방역관리과장은 "AI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가금류 사육농가와 관련 종사자들에게 철저한 소독, 외부인ㆍ차량 출입통제 등
국토교통부는 동해고속도로 양양~속초 구간 18.5㎞를 24일 오후 7시에 개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동해고속도로 이용해 삼척에서 속초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게 된다.같은 날 오후 2시 속초 나들목에서 국토부, 국회의원, 강원도부지사, 양양군수, 속초시장, 도로공사 사장 등 정ㆍ관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통 행사가 진행된다.양양~속초간 고속도로 사업은 강원도 양양군 서면에서 속초시 노학동까지 연결하는 것으로 2009년에 착공했고 5596억원을 투자 8년 만에 개통한다.◇ 지역 간 접근성 대폭 개
국민안전처는 24일 오후 서해안고속도로 부안주차장에서 겨울철 기습 폭설로 교통사고 발생에 따른 대규모 고립을 가상해 민관군 현장훈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한국도로공사 주관으로 훈련 현장에는 전북지방경찰청, 육군 제35사단, 전북소방본부, 부안군, 전국지역자율방재단 등 11개 기관 170여명이 참여한다.이날 훈련은 서해안고속도로 줄포∼부안 구간에 시간당 15㎝의 폭설로 인해 목포방향 부안주차장 부근에서 대형화물차량이 눈길에 미끌어져 연쇄추돌해 인명피해 발생과 2㎞ 구간 차량 고립상황을 가상하여 실시 한다. 한국도로공사 주
국토교통부는 수서고속철도(SRT)가 다음달 8일 개통행사후 9일부터 본격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승차권예매는 22일부터 시작한다. 수서고속철도 개통은 2011년 5월 착공 후 5년만이다. 경부ㆍ호남고속선을 통해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을 연결하게 된다.SRT는 서울 수서역을 출발 통탄역, 지제역, 평택의 한 지점에서 현재의 KTX 경부고속철도와 합류한다.하루 왕복기준으로 수서~부산 80회, 수서~광주송정 22회, 수서~목포 18회다. 운행시간은 △수서~부산 2시간30분 △수서~광주송정 1시간 40분 △수서~목포 2시
내년부터 2021년까지 20~30세대의 귀농 창업 1만 가구가 육성된다. 귀농 5년차 가구 소득을 농가 평균 소득 90%까지 끌어 올린다.농림축산식품부는 '청년의 꿈이 실현되는 활력 넘치는 농촌' 구현 목표로 청년층의 농업 창업을 촉진하고 귀농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5년 단위(2017~2021년) 귀농, 귀촌 종합계획을 수립ㆍ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농촌인구는 1975년 1791만명에서 2000년 938만명, 2005년 876만명으로 감소했다. 귀농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무허가 시설에서 제조된 소백인삼영농조합법인의 '삼대인삼 브이아이피(VIP) 홍삼온 홍삼농축액'을 판매 중단과 회수한다고 11일 밝혔다.유통기한이 2019년 8월 29일까지인 이 제품(200g)은 건강기능식품으로 허위 표시됐다. 판매원은 백제홍삼이다.식약처 관계자는 "지역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조치했다"며 "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해 신
재난에 대응하는 서울지역의 소방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5년간 9340억원이 투자된다.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2015년부터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노후ㆍ부족 소방장비 실태 개선하고 소방서 신설 등 현안 해결을 위해 '소방안전 5개년 투자계획'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이 계획은 2020년까지 기존의 예산과는 별도로 1875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934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김동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중랑4)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안전 5개년 투자계획 협의 심의를 통해
서울시의회 이신혜의원(더불어민주당ㆍ비례대표)은 10일 서울 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된 생명문화버스 '우리학교 수다공방' 토크콘서트에 참석, 생명문화버스 운영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서울시 최초 '서울시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토크콘서트에는 교사들이 참석해 청소년사망 1위인 자살에 대한 사회적 문제점을 공유하고 청소년 자살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고민을 박은진 교수(정신건강 전문의)와 토론했다.자살예방교육을 위해
최근 5년간 서울지역에서 자전거 사고로 138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ㆍ중랑2)은 최근 5년 동안 서울지역에서 1만7463건의 자전거 사고가 발생, 1만8356명이 부상하고 138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자전거 사고는 2011년 2861건이 발생해 19명이 사망하고 2980명이 부상을 입었다. 2015년에는 4062건 발생해 27명이 숨지고 4329명이 부상을 입었다. 자전거 사고가 5년새 29% 증가했다. 매년 28명이 자전거 사고로 숨짐 셈이다.5년간 사망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기술로 첫 개발된 성인용 디프테리아ㆍ파상풍 예방 백신인 녹십자 '티디백신프리필드시린지주'의 접종을 허가했다고 2일 밝혔다.이 제품은 디프테리아 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전염병 디프테리아와 파상풍균이 생산한 신경 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파상풍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다.성인용 Td 백신 개발ㆍ허가는 식약처가 운영하는 '글로벌 백신 제품화 지원단'을 통해 임상시험, 허가ㆍ심사, 의약품 제조ㆍ품질관리(GMP) 등 의약품 개발ㆍ허가 전 과정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데 따른 것이다.특히 해당
인터넷쇼핑몰에서 의류를 구입한 소비자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며 반품을 거부, 대금 환급을 거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인터넷쇼핑몰 의류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 9월까지 959건이 접수돼 전년 동비 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피해구제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청약철회 거부ㆍ환급지연 48.6%(466건) △계약불이행 22.7%(218건) △품질불량 22.6%(217건) △부당행위 3.5%(33건) 등으로 나타났다.전자상거래법은 소비자가 물품을 배송 받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에 많이 소비하는 생식용 굴, 과메기, 김 등의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내년 2월까지 수거ㆍ검사를 비롯한 안전점검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수거와 검사는 지방 식약청과 17개 시도가 담당한다. 해양수산부는 오염이 우려되는 수산물에 대해서는 출하전 안전성 조사를 통해 위해수산물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한다.주요 검사 대상 품목은 김장용 생식용굴, 젓갈용 새우, 과메기, 김 등 어패류, 해조류, 갑각류이다. 검사 항목은 노로바이러스, 대장균 등 미생물과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이다.지도ㆍ점검은 관계 부처 협업으로 양
렌터카 사용한 뒤 반환할 때 수리비를 과다하게 청구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2013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렌터카 소비자 피해 접수가 717건으로 나타나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 수리비 과다 요구가 절반 넘어 = 717건을 유형별로 보면 수리비를 과다하게 요구한 경우가 346건(48.3%)으로 절반에 달했다. 차량 흠집을 비롯한 손상에 대한 배상 요구가 128건(17.9%)으로 많았다. 대여 전부터 있던 흠집, 스크래치 등의 수리비를 전가한 경우도 있었다. 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