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8일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정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는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하태경 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약속하고 2021년 국비확보를 위해 여야 구분없이 힘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 자리에서 부산 여야 의원 16명은 민생예산 확보와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조속 해결, 인구감소 문제 등 수도권과의 격차 해소
부산시립박물관은 30일 오후 5시 박물관 대강당에서 10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맞아 가족인형극 '어린왕자'를 개최한다.부산의 뜻있는 문화예술인들이 모인 찾아가는 인형극단 '두드림(Do!Dream)'이 세계 명작동화 '어린왕자'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각색해 인형극을 펼친다. 관람대상은 3~8세의 어린이와 동반 학부모다.이번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무료지만,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코로나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9일까지 부산박물관 홈페이지(museum.bu
코로나19 피해로 소득이 감소한 저소득 위기가구에 지급하는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금'의 지원요건이 대폭 완화되고 신청 절차도 간소화된다.부산시는 27일 정부의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금 지원대상이 확대되고 신청 기간도 오는 30일에서 다음달 6일까지로 연장된다고 밝혔다. 기존 지원대상인 소득감소 25% 이상만 지원됐다. 위기 사유 유형이 추가돼 코로나19 이전 대비 근로소득이 감소한 사람, 사업소득이 감소한 사람 등에 대해서도 생계지원금이 지급될 전망이다.사업자가 근로소득자나 근로소득자가 사업소득자로 변경된 경우처럼 소득
부산시와 관계기관이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선다.부산시는 교육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부산시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민식이법 등으로 교통안전 법규가 강화됐다. 그러나 어린이 교통사고는 생활영역 전반에서 매년 500건 가까이 일어나고 있다.시는 교육청, 경찰청과 어린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문화를 조성, 강화된 안전기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가 목표다. 어린이 교통안전 취약 요인별 분석해 5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26일 주간정책회의를 통해 "부산의 코로나19와 경제 위기 상황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대응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부산 대개조 프로젝트의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부산 미래 청사진을 공고히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부산시 실·국·본부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주요 현안 보고와 부산대개조 10대 핵심 프로젝트 추진상황을 보고하며 진행됐다. 변 권한대행은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주춤하지만 언제라도 특정 집단과 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나올 수 있다"며 "각급 학교 전면 등교, 전시장 재개
부산시 2020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위한 신청을 다음달 11일까지 받는다.27일 시에 따르면 사업은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지원을 위해 2016년 처음 시행됐다. 올해는 지역 대학생 6000명에게 4억6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대학생 5250명에게 3억8000만원을 지원했다.지원대상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부산지역 대학교에 재·휴학 대학생이다. 2016~2020년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 실행자 가운데 대출 학기 기준으로 소득 8분위 이하인 학생이다.지원금액은 대출이자 1년분으로 2020년에 발생한 이자
부산시는 오는 31일까지 2020 인구주택총조사의 비대면 조사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26일 부산시에 따르면 인구주택총조사는 통계청 주관이며 5년 주기로 시행된다. 오는 31일까지는 PC·모바일·전화 등 비대면 조사로 국민 20%(부산 30만가구)를 표본 대상으로 진행한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전수조사는 현장 조사 없이 행정자료를 활용한 전수조사로 진행된다.비대면 조사는 지난 23일까지 조사대상 가구 가운데 5만8000가구가 참여했다. 모바일 참여가 66%로 가장 높고, PC 23%, 전화조사 11% 순이다.모
부산복천박물관은 12월 6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2020년 특별기획전 '변한, 그 시대 부산을 담다'를 개최한다.23일 부산시에 따르면 특별기획전은 지금까지 발굴된 부산의 삼한시대 유적과 유물을 정리하고 연구성과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삼한시대 부산은 동래지역 중심으로 변한 12국 가운데 하나인 변진독로국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새로운 형태의 와질토기가 생산돼 무기, 공구, 농구 등 다양한 형태의 철제품이 본격적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생산된 철은 지역의 사회경제를 성장시키는 기반이 돼 가야 문화를 발전시키는 촉
부산시가 화물 운수 종사자들의 교육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한다.화물 운수 종사자들은 매년 의무교육을 받아야 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합교육이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전환돼 디지털기기 활용 등에 어려움을 겪어 교육 이수율이 낮아졌다.23일 부산시에 따르면 교통문화연수원, 일반·개별·용달화물운송협회 등 4곳 기관과 화물운수 종사자를 대상으로 컴퓨터 등 디지털기기 활용 방안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디지털배움터(www.디지털배움터.kr)에서 교육을 진행해 대상자들의 편리함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배움터
부산시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기후 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영화의 숲 조성행사'를 23일 개최한다.부산시가 부산그린트러스트,부산국제영화제와 해운대구 에이펙(APEC)나루공원에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하는 영화의 숲 조성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행사에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오석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김인수 부산영상위원회 위원장, 방추성 영화의 전당 대표이사, 김경조 부산그린트러스트 이사장도 참여할 예정이다.영화의 숲 조
부산 시립미술관은 본관 3층과 별관 이우환 공간에서 '2020년 이우환과 그 친구들 Ⅱ 빌 비올라(Bill Viola), 조우'를 내년 4월 4일까지 개최한다.21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우환과 그 친구들은 이우환 작가와 다른 장르일지라도 미술사 중심에 있는 작가들을 소개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시립미술관 연례 기획 행사다. 올해는 두 번째 작가로 현대미술의 중심에 있는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빌 비올라'를 소개한다.빌 비올라는 40여년에 걸쳐 200점이 넘는 영상 작품 제작했다. 영상이라는 매체의 한계
부산시는 부산디자인진흥원과 관광 안내 표지를 같은 디자인으로 정비하는 부산형 관광안내표지 표준화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21일 부산시에 따르면 사업은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개별 관광객들의 여행 편의를 돕기 위해 공급자 중심의 관광안내표지체계를 사용자 중심의 표지체계로 새롭게 바꾸는 사업이다. 읽기 쉬운 길 찾기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시는 2018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한 '읽기 쉬운 관광안내체계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3년간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부산시 정관박물관은 방 탈출 체험교육 '추적 40분, 사라진 유물'을 운영한다.20일 부산시에 따르면 교육은 새로운 놀이문화로 널리 인기를 얻고 있는 '방 탈출 게임'을 박물관 교육과 접목해 몰입도를 높였다. 참가자들이 한국 문화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더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교육은 오는 12월 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12세 이상 관람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세부 운영 시간은 토요일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일요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1시간이다.참가자들은 교육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행복복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424명에게 25만원씩 1억600만원 종합건강검진비용을 지원한다.코로나19 확산으로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어려움이 가중됐다. 국회에서도 여야의원 51명이 '소상공인복지법'을 발의하는 등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0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소상공인의 건강과 가정을 위해 450명에게 종합건강검진 비용 25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424명에게 종합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지원 자격은 부산시에
부산시가 전문가의 심의·조정이 없어 시민 불편이 컸던 섬유·세탁 관련 분쟁 해소에 적극 나선다.부산시는 섬유·세탁 관련 분쟁을 심의하는 전문단체를 공모해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부산지회가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의류나 기타 섬유제품들은 모든 소비자가 사용하는 필수품으로 소비자 분쟁 비중이 높은 품목 가운데 하나다.부산지역에는 섬유·세탁 분야 관련 분쟁을 전문적으로 심의·조정해 주는 단체가 없었다. 관련 분쟁때 제품의 하자발생 원인 규명 등이 어려워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았다.동래구 A씨는 고가의 흰 재킷을 세탁소에 세탁 의뢰했다
부산시가 신혼부부을 위해 부부 인정기간과 최대 대출금액 확대 등 주거비 부담 완화 정책을 마련했다.19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원사업은 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통해 결혼·출산등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5월부터 혼인 5년 이내 신혼부부에게 전세자금으로 최대 1억원을 지원했다.그동안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의 100% 이하 가구로 돼 있는 지원 가능 소득인정기준을 낮춰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최대 1억원의 전세자금 지원 금액을 평균 전세가의 50% 정도로 높여 실효성 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
부산시는 부산대 넉넉한터에서 '제41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을 개최했다.17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부산과 경남지역 학생과 시민들이 유신독재에 항거한 민주항쟁이다.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과 대한민국 현대사의 4대 민주항쟁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 기념식은 정부가 주관하는 두 번째 기념식이다.부산대는 1979년 10월 부마민주항쟁이 시작된 곳이다. 넉넉한터는 부마민주항쟁뿐만 아니라 학원 자주화투쟁, 1987년 6·10민주항쟁 등
부산도서관이 다음달 4일을 개관일로 정하고 성공적인 개관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사상구 덕포동 지하철역 2번 출구 인근에 들어선 부산도서관은 국비 173억원, 시비 266억원 모두 439억원으로 건립했다. 연면적 1만6305.44㎡,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 건물로 지난 5월말 준공했다.4개 자료실과 11개 특화공간으로 조성했다. 10만9865권의 도서와 7589점의 비도서 자료를 비치해 시민들에게 대출·열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부산도서관은 지난 3월 부산도서관포털, 부산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시행
부산시는 '사상스마트시티 재생사업지구계획'이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2009년 국토교통부 재생사업 우선 사업지구로 선정된후 11년만에 고시됐다.16일 시에 따르면 재생사업지구계획은 사전협상형 지구 단위 계획제도와 다르게 고시 즉시 변경된 토지이용계획으로 지원시설 건축이 가능하다. 지가차액에 따른 지가상승기부금은 건축허가 신청때 토지소유자가 직접 산정해 착공전 납부하면 된다.지난 3월 기획재정부가 1647억원 가운데 149억원을 삭감해 재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5000억원 규모의 지가 상승기부
·부산시 14일 해뜨락요양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돌입했다.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오전 11시 북구 재난상황실에서 정명희 북구청장, 부산시 의사협회장, 병원협회장, 간호사협회장 등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15개 구·군 부단체장과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변성완 시장은 "해당 요양병원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정밀 조사할 것"이라며 "부산 전체 요양병원도 방역수칙 준수상황에 대해 특별점검을 진행하고 1단계로 완화되어 운영되고 있는 나머지 고위험시설도 인력을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