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0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위한 신청을 다음달 11일까지 받는다.

27일 시에 따르면 사업은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지원을 위해 2016년 처음 시행됐다. 올해는 지역 대학생 6000명에게 4억6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대학생 5250명에게 3억80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부산지역 대학교에 재·휴학 대학생이다. 2016~2020년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 실행자 가운데 대출 학기 기준으로 소득 8분위 이하인 학생이다.

지원금액은 대출이자 1년분으로 2020년에 발생한 이자를 지원한다.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minwon/occation)를 참조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에 대해 대학재학 여부, 소득분위, 대출 정보 등 확인을 거친다. 오는 12월에 대출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자 상환 여부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결과는 문자메시지로도 통보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역대학생을 위해 기숙사비 지원 등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며 "인재 유입과 지역인재 정주를 위해 대학생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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