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네스티가 한국의 기후위기·인권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앰네스티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세계 인권 현황 보고서'를 공개했다.세계 인권 현황 보고서는 앰네스티가 국가별 인권 현황을 조사·분석해 매년 발행하고 있다. 앰네스티는 먼저 기후위기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지적했다. 환경 활동가와 관련 시민단체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이 계속된 점을 꼽으며 정부와 국회의 대처가 미흡했다고 발표했다.정부가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고 여성폭력 예방·대응 예산 삭감 등을 이어가면서 여성인권이 약화된 점도 부정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김정일 의원(국민의힘·청주3)이 도내 예비부부의 결혼을 지원하는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김 의원은 충북 내 혼인 건수가 10년 새 무려 33%나 감소했다며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의식 형성을 위한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23일 밝혔다. 조례안엔 신랑 신부 당사자의 개성과 결혼 의미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결혼식 문화 창출을 통해 고비용 결혼의 폐습을 개선하고 예비부부의 결혼식, 주거 비용 등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지원 규정이 담겼다. 조례가 시행되면 도지사는 도의 여건에 맞는 건강한 결혼문화 조
LG생활건강이 대한적십자사와 진행하는 더불U 캠페인의 일환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인 학교야 웃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LG생활건강은 올해 전국 164개 초·중학교에서 2400회의 학교폭력 예방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학교야 웃자!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예방에 필수적인 △공감 △감정조절 △긍정적 생각 △다름 인정 △디지털 소통 △방어 행동 등 6개 과목으로 구성됐다.토론과 발표, 미션 수행, 감정 젠가, 팀 빌딩 게임 등 학생들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는 능동적인 수업 방식을 채택했다.LG생활건강은 대한적십자사, 서울경찰청
부산 북구갑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당선인은 11일 "부산 북구에는 이제 일하는 정치, 민생을 우선하는 정치가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당선 소감은"이번 승리는 북구 주민들과 전재수가 함께 만든 것이다. 저 전재수, 한결같은 사람으로 북구와 더불어 살고, 북구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 승리 요인은"상대 후보와 비교해 '토박이이자 일 잘하는 우리 일꾼'이라고 호소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 북구에서 8년간 국회의원을 하면서 이룬 성과들을 주민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4년을 더 맡겨 주신 것으로 판단한다."- 선거 운동 때 힘들었던
21세기 들어 화석 연료, 플라스틱 등의 남용으로 기후 변화로 인한 환경 재앙이 현실화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ESG 경영(환경·사회·거버넌스)이 중요한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ESG 경영을 활발하게 전개하는 대기업군의 재무성과를 나타내는 주당순이익(EPS)과 주가 수익률(PER)을 최초로 분석한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안창현 미국 캐롤라인대 경영학과 교수가 최근 출판, 발표한 미국 캐롤라인대(Caroline University USA) 경영학 박사논문 '기업의 ESG 활동이 브랜드 자산에 미
캐나다의 메이플시럽 비축량이 기후변화 영향으로 16년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BBC에 따르면 캐나다 퀘벡에 위치한 메이플시럽 저장고 비축량이 310만㎏까지 떨어졌다.전세계에서 유일한 메이플시럽 비축고인 이 시설의 저장 용량은 6032만7785㎏ 수준으로 정량의 5% 수준밖에 차지 않은 셈이다. 다만 현재로선 시럽 가격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전망이다.시몬 도레-울레(Simon Doré-Ouellet) 퀘벡 메이플 시럽 생산자 협회 부국장은 "메이플시럽의 전략적 비축량이 200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시 친환경 아파트를 만들면 임대주택을 짓거나 토지 기부채납을 하지 않아도 인센티브로 용적률 상향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서울시는 17일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기후동행 용적률 인센티브(가칭) 항목을 포함시키고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개정 계획은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지능형 건축물 등 친환경 건물 인증을 받을 경우 별도의 혜택을 준다는 게 핵심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임대주택 또는 토지를 공공에 낼 때만 받을 수 있는 용적률(상한 용적률)을 인센티브로 주는 방안이
한국 사회에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열풍이 대단하다. 연일 ESG 관련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다.한국언론진흥재단 자료에 의하면 국내 ESG 관련 기사는 2020년 4761건에서 지난해 3만9770건으로 8배가량 증가했다. 자기 회사의 ESG 활동을 자랑하는 홍보성 기사가 대부분이다.자신들의 ESG 경영 계획과 성과를 사회에 공개하기 위해 ESG 보고서를 발간하는 기업 또한 많아졌다.한국경제인협회의 '2023 K기업 ESG 백서'에 따르면 2022년 국내 매출 규모 200대 기업 가운데 162개 기업(81.0%)이 ESG 보
삼성물산이 탄소감축 콘크리트 방법론 인증을 획득했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을 개발해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은 콘크리트 제조과정에서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원리를 비롯해 감축량을 산정하는 방식 등 탄소감축과 관련된 일련의 검증 절차를 규정한 것이다.시멘트가 주원료인 콘크리트는 건설의 핵심 자재지만 제조과정에서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건설업계에선 탄소배출을 줄인 다양한 저탄소 콘크리트 개발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삼성물산은 일반 콘크리트
유럽에서 친환경 버스, 트럭 등에 대한 크기·무게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유럽 시장에서 친환경 차 판매를 늘려가고 있는 현대차 등 국내 업체들이 혜택을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유럽의회는 교통·관광 위원회의를 열고 화물운송 무게와 크기 규정을 개정하기로 14일(현지시간) 결의했다.위원회는 탄소 무배출 트럭과 버스가 기후변화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려면 현재보다 경제성을 높여야 한다고 봤다. 승객이나 화물을 주로 실어나르는 친환경차는 한번 충전했을 때 얼마나 달릴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의원들은 국제 화물운송의 녹색화를 위해 버스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조 전 장관이 정치참여를 선언하면서 내건 명분은 윤석열 정권의 종식이다.조 전 장관은 민주당과의 연대 가능성도 언급했지만, "민주당의 결정과 상관없이 독자적인 정치행보를 할 것"이라고 밝혀 어떤 형식으로든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민주당은 조 전 장관과의 연대 가능성에 선을 긋고 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민주당에서 추진 중인 범야권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 합류 가능성에 대해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사실상 거부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이 이런 태도를 보이는 것은 조
케이메디허브가 올해 제약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케이메디허브는 전국 약학대 재학생 대상으로 올해 제약산업 전문인력 양성 실무실습 교육을 지난달 2일부터 8개월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약학대 실무실습 교육은 필수 교과과정으로 의료기관·제약산업·약무행정 등에서 진행되며 케이메디허브는 제약산업에 특화해 △원료의약품 생산 △완제의약품 생산 △의약품 품질시험 등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지난달 영남대 약학대생을 시작으로 80시간의 필수 교과과정을 진행했고 이달부터 전북대, 이화여대, 경북대, 부산대, 충남대 등 약학대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힘차게 비상하는 청룡처럼 모두 더욱 높고 넓은 큰 뜻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2023년 한 해를 돌아보면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생 중심, 현장 중심의 정책을 착실히 추진하며 신뢰받는 구정을 운영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지난 5월 아이행복·청년·공동체·복지·주민자치 등 5가지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는 '주제별 현장구청장실'을 시도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20개 동별 현장구청장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또한 태풍 등 자연재해에도 신속하게 재난안전
올해 건설·부동산 시장은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다. 고금리 여파로 분양시장엔 찬바람이 불었고, 건설 수주도 전년동기(9월 누계) 대비 26% 감소하고 민간건축부문은 41%까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러한 국내 건설경기의 불황 속에서 건설업계 '다윗과 골리앗'의 결합으로 불리며 주목을 받았던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결과는 어땠을까?대우건설은 '글로벌 E&C 리더'를 꿈꾸는 해외사업에 강점이 있는 건설사다. 세계경영의 기치를 내걸었던 대우그룹의 성장과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중남미 등에서 다양한 건설사업을
최근 논란이 된 카카오의 뉴스 검색 서비스 개편에 대해 논의하는 정책토론회가 2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렸다.토론회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고민정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광진을)을 포함한 과방위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5명과 인신협이 공동으로 주최했다.정책토론회는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았고, 김보라미 법률사무소 디케 변호사가 카카오 뉴스 검색 서비스 차별 이슈와 과제를 토론 주제로 발제했다.또한 임종수 세종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김영은 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전문위원, 김위
조직의 환경, 사회, 거버넌스 이슈를 잘 관리해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경영이라고 부른다. 기후위기, 감염병의 확산, 빈부격차 등 전 지구적 사회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ESG 경영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자본시장에서 시작된 상장기업의 ESG 성과 평가는 공급망에 대한 ESG 촉진으로 이어지게 되어, 공급망에 참여하는 중소기업과 비영리기관 또한 자신들의 ESG 성과를 증명할 필요가 생겼다.하지만 ESG 성과 창출을 위해서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 몰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우리나라 소방 규격과 기술기준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집(Korea Fire Code)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Korea Fire Code는 우리나라 소방 관련 규격과 기술기준을 소방학과 학생, 소방산업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국민까지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체계적으로 분류·구성한 자료집이다.자료집은 소화기구류, 피난장치류, 방염류 등 소방용품을 34개 기술 단위로 분류하고 품목별로 324개 코드 번호를 부여했다. 또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술기준 개요 △관련 규정 찾는 방법 △관련 코드번호 등을 명시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이 '2023 제31회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시상식에서 금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4일 코웨이에 따르면 전국장애인합창대회는 유엔이 지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 문화예술의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와 한국장애인음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등이 후원한다.올해 대회는 지난달 16일 충남 천안시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됐다. 각 지역 시·도 예선을 거쳐 선발된 17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경연을 펼쳤다.코웨이 물빛소리
서울 성북구가 지난 17일 정릉2동 교통광장에서 구민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2023년 아동학대 예방 프로젝트 '우리아이 함께지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성북구청 아동청소년과가 주관하고 성북경찰서, 종암경찰서, 시립성북청소년성상담센터, 성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북구 아동보호전문기관, 성북구 드림스타트가 참여해 아이들의 꿈·건강·행복·안전 지킴이로 나섰다.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은 아동학대 인식개선, 긍정양육 실천법 알기, 아동학대 OX 퀴즈 등 홍보 부스와 인생 두 컷 포토존, 크리스마스 트리 열쇠고리 꾸미기, 마리모 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