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거리예술단이 11일부터 온라인 거리예술 공연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달 온라인으로 개최된 도봉구 거리예술 공연 ‘유튜브로 만나는 거리예술’이 많은 조회 수와 꾸준한 구독자 증가해 성공적으로 끝남에 따라 7월 공연도 확정됐다.

야외공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봉구 거리예술단을 위해 마련된 이번 유튜브로 만나는 거리예술 온라인공연에서는 가요, 밴드, 트로트, 악기연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야외 버스킹 공연과 같이 장르별 공연으로 진행한다.

11일 오후 3시 뮤지트로존 공연을 시작으로 7월 한 달간 모두 6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일정은 △11일(토) <뮤지트로존>-도봉구를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 공연 △16일(목)<7080존>-추억의 7080음악과 포크송 △17일(금)<순수라이브존>-화려한 악기들의 라이브 연주 △18일(토)<동서양존>-동양음악과 서양음악의 조화 △24일(금)<장미꽃존>-청소년, 청년들의 생동감 넘치는 공연 △25일(토)<소통존>-마술, 연극 등 여러 장르로 소통하는 공연으로 모두 6개 테마의 공연이 장르별로 진행된다.

청소년 협력종합예술활동교육장 채움에서 공연한다.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유튜브 도봉 문예지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다. 공연 종료 후에는 '도봉 문예지' 유튜브와 도봉구청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 거리예술공연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활력이 되길 희망한다"며 "하루빨리 야외에서도 공연이 진행되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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