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는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변화하는 더 큰 도봉의 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제4회 언론에 비친 도봉 그림공모전을 개최한다.

도봉구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학년별로 1학년에서 6학년으로 나눠 접수한다.

공모 주제는 도봉의 미래의 모습을 담은 서울아레나, 독서로 마음을 채우는 쌍문채움도서관, 봄을 알리는 창2동 에코 벚꽃축제 등 2019년부터 여러 언론 매체를 통해 보도된 도봉구의 모습이다.

구와 관련한 사업과 행사 등의 내용을 초등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가득한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응모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다. 응모 신청서는 도봉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작품 규격은 4절 도화지, 그림 재료는 자유이며, 제출은 1인 1점에 한한다.

도봉구 홍보전산과로 등기 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주말·공휴일은 제외되며, 우편은 기한 내 도착 분까지 인정된다.

구는 심사를 통해 학년별로 △대상(1명) △금상(2명) △은상(4명) △동상(8명) 등 90명의 작품을 시상한다.

선정 결과는 다음달 28일 구 홈페이지 게시하고 개별로 안내한다. 당선작은 9월 중 도봉구 1층 로비에 전시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그림 공모전을 통해 아이들이 내 마을에 대해 더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만의 시선으로 바라본 다양하고 반짝이는 도봉구를 담은 작품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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