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코로나 19 선제 검사를 하고 있다. ⓒ 도봉구
▲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코로나 19 선제 검사를 하고 있다. ⓒ 도봉구

서울 도봉구가 선제적으로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코로나 19 검사를 완료했다.

28일 구에 따르면 지역 장기요양기관 88곳과 노인주거복지시설 3곳 종사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25일부터 26일 양일간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선제검사는 최근 구내 장기요양기관에서 무증상 감염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가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이다.

또한 장기요양기관과 노인복지시설을 이용하시는 1552명 어르신들의 안전한 환경조성과 코로나 감염병 사전 차단을 위해 실시했다.

선제검사는 다락원 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진행됐다. 검사에 필요한 설비와 인력은 서울시에서 지원했다.

이와 함께 구는 최근 성심데이케어센터 자가격리자의 14일간 격리기간이 해제됨에 따라 일상생활 복귀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자가격리 어르신에 대한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독거 어르신의 돌봄공백을 채우기 위해 사회서비스원과 협력한 방문요양서비스 등 긴급돌봄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철저한 방역소독과 선제적인 검체검사로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가정에서는 개인위생과 감염병 예방에 적극 힘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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