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임직원들이 코로나 유행시기에 부적절한 해외 출장 행태가 드러나 비판을 받고 있다.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종배 의원(국민의힘·충북충주)이 산업통상자원부·한전KPS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전KPS 임직원 4명은 코로나19 유행 시기인 2021년 10월부터 지난 1월 이집트·미국·필리핀·인도 등 7개국을 4차례에 걸쳐 두세명씩 나눠 다녀왔다.이들 임직원들은 주요 출장목적으로 '해외 근무 직원 격려·지원과 개선사항 파악'을 내세웠지만 2021년 11월 이집트에서 피라미드를 관람하는 등의 공식 일정 대신 사적
인도네시아 국회가 혼외 성관계와 혼전 동거 등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22일 BBC에 따르면 개정된 법안은 혼외 성관계가 적발 시 최대 1년, 혼전 동거 시 최대 6개월의 징역형에 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지금까지 인도네시아는 부부의 혼외 성관계만 처벌했지만 이를 미혼자에게도 확대 적용한 것이다. 이 법은 외국인과 관광객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다만 배우자나 부모·자녀 등 당사자 가족이 고발해야 수사할 수 있는 친고죄 형태로 정해져 외국인이나 관광객이 실제로 기소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낙태도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예외
경남 거제시는 3월부터 시행되는 '거제 아동 문화·관광 체험카드' 가맹점을 모집한다.4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올해 신규로 시행된다.거제 아동 문화·관광 체험카드는 거제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생에게 문화·관광분야의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인 연 5만원의 충전식(바우처)카드를 지원한다.모집 대상은 관내 영화관, 공연장, 문화·관광 등 아동 체험활동이 가능한 사업장이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경남 남해군은 21일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의 미래상을 미리 체험해보고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문화이벤트를 개최했다.다시 찾는 국민관광지 AGAIN 1973 이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장충남 군수와 하영제 의원, 이주홍 군의회 의장, 류경완 도의원 등을 비롯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했다.군민들과 관광객들은 연날리기를 하는 등 자유롭게 대교 위를 거닐었고, 바다 한가운데서 남해의 가을 풍광을 감상하는 색다른 경험에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화전매구보존회가 선두에서 길놀이로 흥을 돋웠고, 참가자들은 '20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관광업계를 긴급 금융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문체부는 여행업, 숙박업 등 관광업계의 경영난 극복을 위해 관광진흥개발기금을 활용한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를 지원한다. 2020년 융자금 상환유예도 1년 재연장한다.신용보증부 특별융자는 담보 없이 공적 기관의 신용보증을 제공해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문체부는 지난해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관광업체의 자금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재정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950억원을 추가 확보해 8400억원의 금융지원을 100% 실행했다.올해도 담보력이 취약한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공사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최종 후보 대상지로 강원 양양군, 경기 수원시, 경북 경주시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스마트관광도시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관광객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 해당 지역이 익숙하지 않은 관광객이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게 한다.양양군은 서피비치를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 서프시티 양양', 수원시는 화성을 중심으로 하는 '1795 수원 화성', 경주시는 황리단길을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 Scene 관광도시'
서울 관악구는 별빛내린천에 별빛을 모티브로 한 특색있는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조명이 설치된 교량은 도림보도교, 신림4‧5동교, 문화교, 충무교, 양산교, 신림3교 등 6곳이다.구는 차갑고 삭막한 이미지의 도시구조물에 빛으로 생기를 불어넣어 활기찬 수변 야간 경관을 창출하고 구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 조성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박준희 관악구청장은 "하루를 정리하는 저녁 시간, 별빛내린천에서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경관조명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관광공사는 '관광통역안내전화 1330' 문자 채팅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음성보다는 문자를 통한 의사소통이 점차 주가 돼 도입한 문자채팅 관광안내 서비스는 전화를 통한 기존 서비스와 같이 연중무휴로 운영된다.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간체·번체 등 5개 언어로 제공된다.문자 채팅을 통한 상담은 이미지나 URL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서비스 받은 내용을 기록할 필요가 없다.전화로 이뤄지던 기존 서비스에서 소외됐던 청각장애인도 실시간 관광안내를 받을 수 있다.채팅 서비스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코로나 장기화로 국내 관광이 증가하며 출렁다리, 짚라인, 번지점프 등 레저시설이 여러 관광지에 설치·운영되고 있다.그러나 안전점검 등 법적 제도적 장치가 부재한 실정이다.더불어민주당 송재호의원은 짚라인, 번지점프와 같은 레저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한 시설물안전법을 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현행법은 교량, 도로 등에 대해 안전진단 등을 실시하고 이외 안전에 취약하거나 재난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시설물은 소규모 취약시설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수 있다.짚라인을 비롯한 일부 레저시설은 기본적인 안전점검조차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안전사고
문화체육관광부는 유례없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기업을 지원한다.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관광기업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이후 시장 회복을 준비하기 위해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제12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문체부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기업에 △사업화 자금 △교육 △전문상담 △관로개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선정기업 규모를 확대하고 사업화 자금과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집중 지원하는 등 역대 최대 사업예산
화성 뱃놀이축제, 남양주 정약용문화제 등이 올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지역축제에 선정됐다.경기도는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통해 '2021 경기관광대표축제' 10개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선정된 대표축제는 △고양행주문화제 △부천국제만화축제 △화성뱃놀이축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남양주정약용문화제 △파주장단콩축제 △의정부블랙뮤직페스티벌 △광주남한산성문화제 △포천산정호수명성산억새꽃축제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등이다.경기도는 시·군으로부터 17개 지역축제를 신청 받아 축제 개최계획에 대한 발표평가를 통해 10개 축제를 선정했다.화성
경북도는 다음달 7일까지 코로나19로 여행을 계획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특별이벤트를 벌인다. 코로나19 극복 희망메시지 전달을 경북문화관광공사를 통해 진행한다.이벤트에 참가하면 소의 해를 맞아 안전여행의 복을 담고 있다는 의미의 선물꾸러미 '소福소福 희망함'을 받을 수 있다.참가방법은 경북나드리 인스타그램(@gbnadri)에 팔로우를 한 후 경북의 겨울 비대면 여행지 23선 중 가보고 싶은 곳을 하나 선택해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함께 가고 싶은 사람 1명을 태그해서 가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강원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관광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관광마케팅과는 지난 4월 29일을 시작으로 '전국 최초의 전자 출입명부시스템, 클린강원패스포트'를 운영하고 있다.지난 6월부터는 NFC태그 방식을 적용해 더 빠른 입장이 가능하도록 했다.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본 시스템 도입을 희망하는 업소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1일 최대 7000명 이상의 회원이 앱을 설치하는 등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으로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이에 따라 강원도는 적극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업소와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020 부산푸드필름페스타에 9개의 판매 부스를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프라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기업을 위해 5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치유의 음식'을 테마로 다양한 영화를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기는 2020 BFFF는 3개의 영화 섹션과 함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푸드트럭, 수제 맥주 존, 푸드 존, 플리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되고 있다.센터는 부산 관
부산관광공사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부산 언택트관광지 10선을 선정하고 언택트관광지 100선 선정 기념 이벤트와 캠페인을 진행한다.부산 언택트관광지는 △구덕야영장 △다대포해수욕장 △대저생태공원 △부산치유의숲 △안데르센동화마을 △아미르공원 △장산 △평화조각공원 △회동수원지 △황령산으로 코로나19를 피해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안전한 여행지가 선정됐다.공사는 언택트관광지 100선 선정 기념으로 '부산에서 특별한 여름휴가' 이벤트를 한다. 참여 방법은 오는 12일까지 공사가 운영하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경남 사천시는 25일부터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2020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사천시 관광 홍보에 나선다.올해 8회째를 맞는 경남 최대 관광박람회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남의 관광 정보와 콘텐츠를 선보이는 행사장이다.시는 코로나19가 지속하면서 바뀐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자연 친화·청정지역(Eco-area) 중심의 관광지 사천바다케이블카, 각산 전망대, 남일대 코끼리바위, 실안해안도로, 둘레길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또한 같은 그림 맞추기, 관광지 퍼즐 맞추기, 팬시우드 색칠하기 등 각종 이벤트를
산림청이 모든 자연휴양림을 한곳에서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숲나들e' 서비스를 오는 18일부터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숲나들e(www.foresttrip.go.kr)는 유명산, 천보산, 팔공산 등 147개 자연휴양림을 예약할 수 있다.네이버, 구글 등 검색포털에서 '숲나들e'를 검색하거나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다.연간 1500만명이 이용하는 자연휴양림은 170곳이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예약 시스템만 123개가 있어 이용자의 불편이 제기됐다.숲나들e는 산림청이 2017년 구상한 정책이
산림청이 12월 국유림 명품 숲에 제주도 서귀포시 사려니 숲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사려니'는 제주어로 신성하다는 뜻이다. 산림청은 2017년 이 숲을 '보전·연구형 국유림 명품 숲'으로 지정했다. 현재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가 한남연구시험림으로 관리하고 있다.제주시 봉개동 절물오름 남쪽에서 물찻오름을 지나 서귀포시 남원읍 사려니 오름까지인 5㎞ 숲길이 명품 코스로 알려져 있다.1203㏊ 규모를 자랑하는 사려니 숲은 해발 300~750m에 위치하고 있다. 오름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평탄
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불리하게 택시요금을 물리는 불법행위를 단속하기로 했다.시는 특별 단속을 관광 최대 성수기인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강화된 외국인 대상 교통위법행위 단속 방침에 이은 대책이다.시는 지난 3월부터 외국인 관광객 대상 택시 부당요금 징수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단속 공무원을 추가로 채용해 연중 수시로 단속하고 있다.이번달 기준으로 시는 공항·호텔·동대문 등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택시 불법행위 297건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하고 있다.적발업자들은 동대문
전북소방본부가 5일 119안전체험관에서 중국인 관광객 65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종합체험, 위기탈출체험 등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했다.중국 단체 체험객은 태풍·지진체험부터 화재·교통안전까지 다양한 재난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체험했다.전라북도와 14개 시·군, 여행사 주관으로 지난 4월 개최한 행사는 7월 방글라데시 관광객 40여명을 시작으로 이 날 중국 관광객 650여명이 체험을 마쳤다. 중국 관광객 400여명과 베트남 관광객 50여명이 전북119안전체험관을 찾기 위해 예약을 마친 상태다.소재실 관장은 "2013년 전북 임실에서 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