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공사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최종 후보 대상지로 강원 양양군, 경기 수원시, 경북 경주시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관광도시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관광객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 해당 지역이 익숙하지 않은 관광객이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게 한다.
양양군은 서피비치를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 서프시티 양양', 수원시는 화성을 중심으로 하는 '1795 수원 화성', 경주시는 황리단길을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 Scene 관광도시' 구현을 계획하고 있다.
각 후보지는 1억원을 지원받아 4~5월에 걸쳐 스마트관광도시 구축 로드맵, 관광 서비스별 세부계획 등이 포함된 구체적인 사업계획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6월엔 3개 후보지가 수립한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현장 시연평가를 거쳐 최종 한 곳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 지자체는 국비 35억원을 지원받아 관광공사와 스마트관광도시를 조성한다.
김경환 문체부 관광정책과장은 "개별 여행객의 비중이 높아지고 비대면 예약·결제 서비스 등에 대한 수요가 높아는 추세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스마트 관광도시는 매력적인 관광지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권기 한국관광공사 스마트사업팀장은 "스마트관광도시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성공적인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을 통해 관광객 만족도 제고와 지역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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