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관광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
관광마케팅과는 지난 4월 29일을 시작으로 '전국 최초의 전자 출입명부시스템, 클린강원패스포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NFC태그 방식을 적용해 더 빠른 입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본 시스템 도입을 희망하는 업소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1일 최대 7000명 이상의 회원이 앱을 설치하는 등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으로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적극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업소와 이용자에 대해 인증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인증 포인트란 클린강원패스포트 가맹 업소에 방문한 개인이 어플을 설치한 뒤 전자 스탬프나 NFC태그로 인증을 하면 개인과 방문 시설에 일정 포인트를 지급한다.
지급된 포인트는 방역물품 구입이나 강원상품권 구입 등으로 차감해 쓸 수 있다.
김창규 관광마케팅과장은 "이용자와 업주에게 포인트를 지급해 적극적인 사용을 유도하고 활성화되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