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4월 소득·매출이 감소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3~5월 사이에 무급휴직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청을 다음달 1일부터 받는다.고용노동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시행을 공고했다.지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득·매출이 감소했지만 고용보험의 보호를 받지 못한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대상자는 소득·매출 감소분에 대해 150만원(50만원×3개월)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국가인증 농식품의 온라인 시장 진출과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국가인증 식품 온라인 특별판매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농관원은 소비자들이 각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국가인증 식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난 4월 7일 전자상거래 기업인 위메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기획전 '국가인증 스타팜 안심 먹거리를 찾아라!'는 11월 30일까지 위메프 쇼핑몰(www.wemakeprice.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농관원은 국가인증 스타팜 가운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를 심사
보건복지부는 '생활 속 거리 두기'의 개인 방역 5대 기본수칙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공익광고를 새롭게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5대 기본수칙은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 소매 △매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이다.광고는 다섯 번째 수칙인 '거리는 멀어도 마음은 가까이' 등 국민의 연대·협력을 제안하는 주제에 따라 개인방역 기본수칙의 내용을 생활 속 모습으로 시각화해 제작했다.20~3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대구가톨릭대병원 등 8개 의료기관을 방사선비상진료기관으로 새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지정된 의료기관은 대구가톨릭대병원, 대동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조선대병원, 포항성모병원, 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한강성심병원 등이다.원안위는 피폭환자에 대한 의료대응을 위해 한국원자력의학원 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와 전국 권역별 의료기관으로 구성된 국가방사선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8개 의료기관 추가 지정으로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이 기존 23개에서 31개로 확대됐다.방사선비상진료기관은 방사능누출사고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다음달 17일까지 깨끗한 바다 만들기의 일환으로 '어선 선저폐수 적법처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선저폐수는 '빌지(bilge)'라고도 불리며, 주로 기관실에서 발생해 선박 밑바닥에 고이는 기름 섞인 물이다.선저폐수는 항해 중 기름오염방지설비가 작동 중이고 배출액 가운데 기름이 0.0015%(15ppm) 이하일 때만 해양 배출이 허용된다.기름오염방지설비가 없는 100톤 미만 어선은 해양환경공단, 유창청소업체 등 오염물질 수거처리업자를 통해 육상에서 배출해야 한다. 이를
관세청은 정부의 공적마스크 주당 1인 3장 구매 기준에 맞춰 해외거주 가족에 보내는 보건용 마스크 발송수량도 1회 최대 36장(3개월분)까지 늘리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그동안 주당 1인 2장 구매 기준에 맞춰 3개월치 24장이 한 번에 해외로 발송 가능한 최대 수량이었다.관세청은 외국인 배우자도 가족인정 범위로 포함키로 했다.관세청에 따르면 3월 24일 마스크 해외반출 예외허용 이후부터 지난 12일까지 우편물로 접수된 해외 가족 보건용 마스크는 220만1000장이다.개선된 마스크 발송수량과 가족범위 등에 대한 안내자료는 관세청・
한국전력은 자회사와 코로나19 고통분담을 위해 마련한 5억9000여만원의 급여반납분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해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통시장 코로나19 극복·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된다.저소득장애인, 쪽방촌, 지역아동센터 등 재난 취약계층에게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휴장으로 피해가 크고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5일장 등에는 코로나 방역 지원과 예방용 의료키트를 제공한다.이번 기부에는 한전을 비롯해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의약품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할 국가공무원 93명을 선발하기 위한 경력경쟁채용시험 시행계획을 18일 공고했다.이번 채용은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를 통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식·의약품 안전관리 분야 수요에 대응하고자 관련 전문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추진했다.약무7급, 식품위생9급 등 7개 직급별로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을 거쳐 7월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이번 채용시험은 전원 인성검사를 실시하고, 한국사·영어 이외의 공인 국어시험 점수도 서류전형에
"우울증 약이 잘 듣지 않는다고요? 그렇다면 당신의 우울증은 염증 때문일 겁니다."우리는 오랜 시간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질환 문제를 그저 '마음'의 문제로 다뤄왔다. 그러다 30년 전 '뇌 속에 세로토닌 호르몬이 모자라면 우울증에 걸린다'는 뇌에 기반한 정신의학의 핵심 가설이 등장하면서 우울증 치료제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가 개발됐다. '프로작'이라는 대표 상품으로 잘 알려진 항우울제는 그렇게 30년간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사람에게 효과를 거뒀다.하지만
"지구의 70%를 차지하는 바다!"바다는 인류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오랜 역사를 함께 해왔다. 바다는 자연과학적으로 생물의 존재와 밀접한 영향을 주고받았을 뿐 아니라, 인문학적으로도 인류 문화사에 큰 영향을 줬던 신비한 존재였다. 는 그 비밀스런 이야기를 풀어놓은 책이다.이 책은 쉽고 재미있게 독자들을 바다로 안내한다. 저자 고명석은 자신이 경험했던 바다의 여러 가지 모습을 다양한 역사적, 과학적 시점의 스토리로 풀어냈다. 저자는 일반 대중들에게 이 책이 바다와 친숙해질 수 있는 나침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17일 세계고혈압의 날을 맞아 대한고혈압학회와 '5월은 혈압 측정의 달(MMM, May Measurement Month)'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특히 고혈압 인지율이 낮은 젊은 층을 대상으로 고혈압의 위험성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강조하기 위해 '젊은 고혈압을 찾아라'를 주제로 진행된다.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혈압 측정 이벤트 운영 등 현장 캠페인 추진방식에서 벗어나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와 블로그를 활용한 온라인 캠페인
행정안전부는 이용자 측면에서 자전거길 점검을 통해 안전한 이용환경 제공을 위한 '2020년 국토종주 자전거길 현장점검 투어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정부부처와 지자체가 실시하는 안전점검 이외에 국민이 직접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주행하면서 이용자 관점에서의 불편·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자전거도로 관리청이 개선한다. 201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올해 현장점검 투어단은 지난 3월 4일부터 3월 13일까지 공모를 통해 12개 노선에 111개팀이 신청했다. 추첨을 통해 최종 12개팀을 선발했다.선발된 각 팀은 5~6월
국무총리 소속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는 포항지진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7월 30일까지 진상조사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진상조사신청은 포항지진의 원인·책임소재 규명과 지열발전사업 부지선정과정 등 사업추진과정의 적정성과 관련해 포항지역 주민 여부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단체도 신청 가능하다.진상조사신청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진행되며, 위원회는 신청 내용을 검토한 후 조사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내용에 대해 신속히 진상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진상조사신청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진상조사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전국의 시장, 마트 등에서 유통‧판매 중인 농산물 268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시금치, 취나물 등 5건에서 농약 잔류허용 기준을 초과했다고 15일 밝혔다.검사는 과거에 잔류농약 부적합이 자주 발생한 시금치 등 봄나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부적합 농산물은 관할 기관에서 압류·폐기 조치를 완료했고, 해당 생산자에 대한 고발 등의 조치도 실시할 예정이다.식약처는 "농산물은 깨끗한 물에 일정 시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내기만 해도 흙이나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긴급회의를 개최해 오는 20일 고3 등교수업을 앞두고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교육부장관, 서울시장, 서울시교육감 모두 학교·학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이태원 등 감염병 발생 지역 방문 여부 조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영어유아학원, 어학원, 대형학원 등 다중이용 시설에 대해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집합금지명령을 내리는 등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이
지난 4일 오후 11시쯤 충남 천안시 봉명동 주택에서 38주 임산부 A씨의 양수가 터졌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급대가 출동했다. 임산부 A씨는 집 밖에 나와 구급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구급대원은 A씨의 상태를 확인하며 병원으로 출발했다. 이송 중 A씨는 배에 힘이 들어가고 아기가 나올 것 같다고 호소했다. 이에 구급차를 안전한 곳에 정차 후 분만을 유도했다. 10분여만에 무사히 아기가 태어났고 의료진이 대기할 수 있도록 사전연락해 둔 병원으로 무사히 이송했다.소방청은 지난해 119구급대원이 43건의 응급분만을 도왔으며 119구급차
한국소비자원은 백내장 수술 후의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4일 밝혔다.소비자들은 백내장을 고령층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안과질환이며 이에 대한 수술도 가벼운 치료로 인식해 쉽게 백내장 수술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소비자원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접수된 안과 진료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84건이다.질환 종류별로는 백내장이 40건(47.6%)으로 가장 많았고 망막질환(16건, 19.0%), 시력교정(9건, 10.7%), 녹내장(6건, 7.1%) 등이 뒤를 이었다.백내장 치
먹을 수 없는 '35% 과산화수소'를 질병의 예방‧치료 효과가 있고 식용 가능한 제품인 것처럼 불법 제조‧판매한 업체가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과산화수소를 식용으로 불법 제조·판매한 업체 경인씨엔씨(전북 완주군)와 내몸사랑(서울 강서구) 2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고발했다고 14일 밝혔다.과산화수소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최종제품에서 검출되면 안 되는 식품첨가물이다.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로만 사용 가능하다.식약처는 해당 불법제품을 비염, 당뇨병, 암 등에 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 한 유명
서울시설공단은 도심 공사 현장에 설치하는 보행자 임시통행로를 시민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장 보행자 임시통행로 개선 동영상'을 제작·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도심지 공사현장에 설치되는 임시통행로는 바닥이 고르지 않은 경우가 많아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 특히 유모차, 휠체어 등을 이용하는 시민의 원활한 이동이 어려운 상황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서울시설공단은 공사 건설 관계자들이 제대로 된 보행자 임시통행로를 설치할 수 있도록 동영상을 제작했다.동영상은 공사장 내 임시통행로
온라인 개학에 대한 학부모의 만족도가 자녀 학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는 교육부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국민생각함에서 '온라인 개학'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14일 발표했다.학부모 580명을 포함해 국민 1099명이 참여한 온라인 개학 만족도 조사 결과, 학부모 10명 가운데 6명(61.2%)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는 66.5%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는 45.1%, 고등학교 3학년 자년를 둔 학부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