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싸이벡스 유아용 시트 헤드레스트 부분에서 내장제가 빠져나와 아이의 질식을 초래할 수 있어 2만526개에 대한 리콜에 들어갔다고 합니다.싸이벡스는 중국 어린이 안전 제품 업체인 굿베이비 인터네셔널이 소유한 독일 어린이 안전 제품 제조업체인데요.NHTSA 결함조사국(ODI)이 확인한 보고서에 따르면 탑승한 어린이가 시트 헤드레스트 틈으로 빠져나온 내장제를 입에 넣었다가 기침, 구토, 배변 등을 유발한 사례는 있지만 아직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합니다.한국 백화점에도 입점된 브랜드라 한국에서도
제주도에서 한 강아지가 입과 코만 내민 채 땅속에 생매장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강아지의 입은 테이프로 감겨있었다고 하는데요.해당 사건의 학대범을 처벌해달라는 청원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오면서 해당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현재 비슷한 사건이 전국 각지에서 제보되면서 동물학대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작은 관심이 하나 둘 모여 '이슈'가 되면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푸들 유기범은 2명으로 계속되는 관심 속에 부담을 갖고 자수했다고 합니다. 반복되는 동물학대
"난 촉법소년이라 범죄를 저질러도 잡혀가지 않아"라고 말하는 10대들로 골머리를 앓 고 있는 사건이 많습니다.최근 훔친 승합차를 면허 없이 몰다 사고를 낸 10대 중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소년들은 과거에도 40여차례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지만 잡힐 때마다 촉법소년이라는 이유로 풀려났다고 합니다.하지만 14세가 넘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이 부분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소년들은 범행을 저지질렀고 이번에는 처벌받게 됩니다.소년 일행은 후사경이 접히지 않은 차량을 노려 금품을 털다, 승용차에 시동이 걸리자 그대로 몰고 달아난
증권정보사이트 계정을 해킹해 회원 정보와 통신사·보험사·택배사 직원들로부터 고객 정보를 빼낸 흥신소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흥신소는 모텔도 운영해 투숙객 불법영상을 촬영한 뒤 영상을 빌미로 돈을 뜯어내려고 했는데요.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019~2021년 증권정보사이트 8곳에서 빼낸 회원정보 39만건과 통신사·보험사·택배사 직원으로부터 매수한 고객정보를 흥신소 운영에 활용한 혐의로 9명을 검거했습니다.개인정보 보호가 큰 화두로 떠오르는 지금, 개인정보로 피해가 더 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계속 이어 나가야겠습니다.
지난해 6월 학동4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철거 중이던 건물이 무너져 도로변을 덮치면서 현장을 지나던 버스 승객 9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철거건물 붕괴사고 업체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로부터 8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지만 이제 이마저도 효력이 없게 됐는데요.HDC현산은 8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취소해줄 것을 청구하는 본안 소송과, 본안 소송 판결 전까지 이 징계의 효력을 중지시켜줄 것을 청구하는 집행정지를 신청했습니다.결국 대기업의 승리인 걸까요. 중대재해법 아무런 힘이 없나봅니다.
민간·관급 건설현장에서 민주노총의 채용 강요 등의 불법행위가 버젓이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정부가 지난달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방안'을 내놓은 후에도 노조의 갑질이 자행되고 있어 단속과 확실한 근절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정부는 민간·관급 현장 구분 없이 철저한 단속을 진행하고 해결책을 내놓아야겠습니다.
지난 12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한 회로기판 제조공장에서 가스유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사고는 생산동 건물 지하 1층 폐수처리장에서 작업 도중 기준치 이상의 황화수소 가스가 유출되면서 일어났는데요. 사고로 8명의 작업자 중 3명이 호흡곤란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부상자들은 팔·다리 마비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사고 업체인 우진ENC는 직원이 30명인 기업이라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진ENC에 폐기물 처리를 하청한 영풍전자는 직원이 1000명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기념일인데요.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은 생활하면서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흔히 우리가 출퇴근하는 길에 작은 경사 하나만 있어도 힘이 든 경우가 다반사인데요.내가 장애가 없다고 해서 장애인들의 불편에 대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면, 더불어 사는 사회라고 할 수 있을까요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약자가 있으면 먼저 손 잡아주는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 장애인의 날 하루만이라도 장애인들을 위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생각해 봐야겠습
코로나19로 2년 1개월간 유지돼 온 사회적 거리두기가 18일부터 종료됩니다.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이 전면 해제되고, 영화관 등 실내 취식 금지는 일주일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25일부터 허용됩니다.실내·외 마스크 의무 착용은 그대로 유지되는데요. 정부는 앞으로 2주 뒤 유행 상황을 지켜보고 실외 마스크 해제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합니다.일상의 자유가 다시 찾아온 만큼 국민 모두 개개인의 방역에 신경써야겠습니다.
3년 전 발생한 '가평 계곡 살인 사건' 다들 알고계시나요 ?용의자인 이은해는 남편 생명보험을 3개나 가입하고 내연남인 조현수와 2019년 6월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씨를 물에 빠지게 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두 사람이 윤씨 명의로 든 생명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범행했다고 하는데요.더 놀라운건 이은해와 2010년에 교제하던 남자친구가 교통사고를 당해 남자친구가 사망했고, 2014년 사실혼 관계였던 남성이 태국 파타야에서 스노클링을 하다가 숨진 사건이 모두 보험금이 지급된 것으로 알려져 파문입니다.결
우유가 들어간 '건강한 초콜릿'이란 이미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킨더'가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에서 대대적인 리콜에 들어갔다고 합니다.킨더 서프라이즈에 '살모넬라'균이 들어 있을 확률이 발견돼 리콜 조치가 내려진거라고 하는데요.음식으로 노출되는 살모넬라균은 설사와 열, 위경련을 일으킬 수 있는 질병의 원인이라 아이들은 특히 조심해야합니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해외 직구로 킨더 초콜릿을 구매하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가정에서 아이들 간식 챙길 때 '브랜드 이슈' 잘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들과 유족들이 피해 구제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옥시와 애경산업을 규탄했습니다.환경보건시민센터와 피해자, 유족들은 소비자를 죽고 다치게 한 제품을 판매한 것도 모자라 10년간 책임을 회피한다며 비판했는데요.옥시는 폐 손상 1·2단계 피해자들에게 배상을 완료했다고 말했지만, 옥시가 그동안 배상한 피해자는 405명, 애경이 배상한 피해자는 11명에 불과하다고 합니다.조정위원회는 피해자들과 가해 기업이 동의하는 조정이 이뤄질 때까지 꾸준한 노력이 필요해 보이네요.
하도급 관행으로 인한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가 직접 시공을 확대합니다.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 등 건설 현장에서의 대부분 안전사고가 하도급 관행에서 비롯되는 것을 근절하겠다는 것인데요.앞으로 서울시와 투자·출연기관에서 발주하는 공사 중 토목·골조 공사 등 안전과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공종은 '직접 시공 대상'으로 지정됩니다.계속되는 산업재해가 달라지는 터닝 포인트가 되면 좋겠네요.☞ 서울시 '안전사고 유발' 고질적 하도급 관행 뿌리 뽑는다
광주에서 목줄과 입마개를 하지 않은 하운드 4마리가 산책하던 푸들 1마리를 물어 죽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하운드 4마리는 집에서 100m 떨어진 곳으로 달려가 피해 견주와 푸들을 공격했다고 하는데요. 부상을 입은 푸들은 동물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견주는 손가락과 손목 등을 물리는 부상을 당했습니다.하운드들의 견주는 "산책하려고 집 엘리베이터 앞에서 목줄을 채우던 중 계단으로 뛰쳐나갔다"고 말했는데요.동물보호법상 하운드 종은 입마개를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견종은 아니라고 합니다.하지만 이 사건을 보니 입마개 의무적 착용 필수겠는
현대자동차 전북 전주공장에서 끼임 사망사고가 발생했습니다.현대차 전주공장에서 근무하던 근로자 A씨는 대형트럭 조립라인에서 작업을 하던 중 800㎏ 무게의 캡이 갑자기 접히면서 변을 당했다고 하는데요.경찰은 현대차 공장 관계자에 대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중대재해처벌법 만들어도 크게 달라지는 게 없는 것 같네요. 철저한 진상조사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충남 부여군 롯데리조트에서 감전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롯데리조트 시설관리업체 소속 60대 노동자는 결국 감전으로 인해 사망했는데요.사망한 노동자는 옥외 고압 수변전실에서 감전돼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합니다. 이에 노동부는 사고경위와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사안 여부를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계속되는 산업사고 철저한 조사와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되는 걸까요?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혀 더는 사망사고로 이어지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전 여자친구 A씨를 차량에 감금하고 흉기로 위협한 30대 남성 B씨에게 법원이 실형 선고를 했습니다.A씨에게 "돼지 껍데기를 사서 흉기 쓰는 법을 연습했다"는 말을 하며 흉기로 위협한 혐의도 받고 있는데요.B씨는 연인 관계였던 A씨가 자신을 폭행 혐의 고소를 한데 앙심을 품고, A씨 집에 침입해 구타하고 렌터카로 데려와 감금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대전지법 형사12부는 살인예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 감금과 보복 협박, 주거침입, 폭행, 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B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데이트 폭력에 이어
경기 안산의 폐기물 처리업체 대일개발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로 현장에 있던 하청업체 소속 50대 노동자 2명이 숨져 고용 당국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데요.폭발은 대일개발 옥외에 설치된 액상폐기물 저장탱크 상부에서 펌프설치 용접작업 중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계속해서 발생되는 산업현장 안전사고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통해 반복된 사고가 발생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인천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60대 노동자 A씨가 50m 높이에서 떨어진 벽돌에 맞아 숨진사건이 발생했습니다.한화건설 하청업체 노동자 A씨는 안전모를 쓰고 있었지만 떨어진 벽돌로 안전모가 깨져 숨진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경찰은 사고 당시 낙하 방지망 설치 여부와 안전관리자 공사 현장 배치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타워 크레인 작업을 할 때는 작업 구역에 다른 노동자가 들어오지 않도록 출입을 막아야 합니다. 만약 이런 기초적인 안전관리가 지켜지지 않아 발생된 사고라면 한화건설 안전의식에 문제 있는 거 아닌가요?
서울시가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 건설사인 현대산업개발에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8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습니다.무려 6명이 숨진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인데 처벌이 너무 약한거 아니냐는 의견이 다수인데요.사고원인이 무단 구조 변경과 불량 콘크리트 등 원칙을 무시한 공법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된 만큼 강한 처벌이 요구됩니다.현재 광주 시민사회와 정치권은 현대산업개발의 '영구 퇴출'을 촉구하고 있는데요. 납득할 만한 처벌이 이뤄지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