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바이오는 충북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보툴리눔톡신 전용 생산시설인 오송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10일 이정진 종근당바이오 대표를 비롯해 충북도, 청주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 등 제약업계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오송공장은 미국 cGMP 수준의 최첨단 설비를 갖춘 보툴리눔톡신 전용 생산 공장으로 2019년 6월 착공했다. 연간 600만 바이알의 보툴리눔톡신 생산 능력을 갖췄다. 향후 연간 1600만 바이알까지 생산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생산하게 될 보툴리눔톡신 A타입은 유
지방 섭취가 많을수록 독이 된다는 일반적 인식과 달리 지방 섭취를 늘리면 오히려 약이란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이지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용인세브란스병원 권유진 가정의학과 교수팀은 한국인은 식이 지방의 섭취를 늘리고 콜레스테롤 섭취는 줄일수록 사망률이 개선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14일 밝혔다.연구팀은 성인 하루 지방 섭취 비율에 따라 5분위 그룹과 콜레스테롤 섭취량에 따른 3분위 그룹으로 분류했다.8년 15개월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지방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상위 5분위 그룹이 지방을 가장 적게 먹는 그룹에
"의료 대응 체계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코로나19 유행 감소 대책이 필요하다."대한감염학회, 대한향균요법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는 13일 이같은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6주간 코로나19 유행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달 첫째주 2000명대를 유지하던 일평균 확진자는 12월 둘째주 6000명대로 3배 이상 급증했다. 지난 7일 이후부터는 1일 70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학회에 따르면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서울대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문지연 교수 연구팀이 대한통증학회 학술대회에서 SCI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경막외 신경차단술 후 발생 가능한 치명적 부작용 가운데 하나인 척추 심부감염 발생 빈도와 위험인자를 세계 최초로 정밀 보고한 연구 성과로 평가된다.중장년층의 디스크탈출증이나 척추관 협착증은 물론 젊은 층에서 증가하고 있는 척추성 근골격계 질환 모두 통증 질환이다. 이러한 척추 연관성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외래에서 흔히 경막외 신경차단술을 시행한다.이 시술은 비교적 안전한 시술이지만 시술 후 경막외 혈종, 신경 손
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보라매병원은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이 간경변증과 알코올성 급성췌장염의 중증도 사이의 연관성을 규명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급성췌장염은 음주, 대사장애, 약물 등 다양한 원인으로 췌장선의 세포 손상이 발생한다. 췌장의 광범위한 간질성 부종, 출혈과 전신의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급성 염증성 질환이다.알코올에 의한 발병이 가장 빈번하며, 특히 지속적으로 과량의 알코올을 섭취할 경우에는 췌장염이 만성화돼 심할 경우 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을 유발하는 새로운 유전자가 밝혀졌다.연세대 의과대학은 10일 김동욱 생리학교실 교수, 박상현 박사, 김대성 고려대 교수가 공동으로 TPBG(Trophoblast glycoprotein) 유전자의 기능 이상이 파킨슨병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 결과는 네이처(nature) 파트너 저널인 npj 파킨슨 디지즈(npj Parkinson's Disease)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이 병은 중뇌의 흑질부에서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소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약가협상체계에 대한 국제품질경영시스템(ISO9001) 사후 심사를 통과해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약가협상 절차와 근거를 규정한 약가협상체계를 2011년 12월 ISO9001으로 인증 받은 후 지난달 11년 연속 사후 심사에 통과해 약가협상 업무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대내외 적으로 인정받게 됐다.1994년 국내 도입된 ISO9001 인증제도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으로서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이나 서비스 실현 체계가 규정된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있음을 제3자 인증기관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피자 배달음식점·가정간편식 제조업소 등 22곳을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위생·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다소비 품목 배달음식점에 대한 집중점검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3836곳을 점검한 결과다.점검 대상은 배달앱에 등록된 피자 취급 배달음식점과 가정간편식 제조업소 중 최근 3년간 점검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다.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서류 미작성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유통기한 경과원료 보관 △표시기준 위반(1곳) △위생관리
서울대병원은 소아청소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대상 CAR-T 치료 임상연구를 승인받았다고 9일 밝혔다.CAR-T 치료란 환자 혈액에서 얻은 면역세포(T세포)가 암을 잘 인식할 수 있도록 유전자 조작을 거친 뒤, 배양해 다시 환자의 몸속에 집어넣는 치료법이다.면역세포가 암세포만을 정확하게 표적하면서도 체내 정상세포 손상을 최소화해 획기적인 최신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승인은 임상연구계획을 제출한 지 약 8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첨단재생바이오법이 시행되면서 서울대병원은 지난 4월 백혈병 환아를 위한 '병원 생산 CAR-T
안전성평가연구소는 장관 오가노이드 막 기능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임피던스 평가 시스템을 개발해 향후 간 폐와 같은 다양한 생체조직의 오가노이드 막 기능을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9일 밝혔다.막의 기능은 조직의 기능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 가운데 하나다. 오가노이드의 기능성을 평가하기 위해서 막의 기능 평가는 중요한 지표다. 약물의 흡수도 등에 이상이 있는지를 평가할 때도 주요한 인자로 확인한다.인체의 장관 막은 소화, 흡수 과정에서 미생물이나 항원, 독소 등이 혈류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면역학적 기능을 수행한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시신경염, 척수염 등 자가면역질환의 보다 정확한 진단법을 개발했다.9일 서울대병원 김성민 교수팀·권영남교수 김보람연구원은 혈액과 뇌척수액에서 모그(Mog)항체 검사를 시행해 진단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발표했다. 모그항체는 자가면역질환에서 나타나는 매우 특이한 당단백질 항체다.연구팀은 2011~2020년 국내 11개 병원에 방문한 자가면역질환 환자 47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했다.이전까지 자가면역질환의 진단에는 혈액만을 이용했지만 혈액과 함께 뇌척수액으로 모그항체 검사를 한 결과 민감도가 22% 증가했다
단태아 뿐만 아니라 쌍태아에서도 거꾸로 자리 잡고 있는 태아의 자세가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의 강력한 위험인자로 작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은 산부인과 박지윤 교수, 정형외과 박문석 교수 연구팀이 단태아에서 강력한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 위험인자인 둔위가 쌍태아 임신에서는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살펴본 연구결과를 소아정형외과학회지(Journal of Pediatric Orthopaedics)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대퇴골과 골반이 만나는 고관절은 체중을 지탱하며 다리를 움직이는 데 매우 중요한 관절이다. 고관절이
서울대병원운영이 운영하는 서울시보라매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1년 의료질평가 주요 영역에서 1등급을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의료질평가는 국민에게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의료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한 의료기관을 선정해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평가제도다.이번 평가는 지난해 진료실적이 있는 전국의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환자안전 △의료질 △공공성 △전달체계 및 지원활동 △교육수련 △연구개발 등 6개 영역에 대한 평가점수를 산출해 각 의료기관별로 등급이 부여됐다.평가에
한미약품은 2021 미국 심장협회(AHA) 연례 학술대회에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 3상(AMPLITUDE-O) 후속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당뇨병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추가 잠재력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미국 심장협회 발표와 동시에 관련 학회지에도 게재됐다.연구진은 일반적으로 SGLT-2 억제제와 GLP-1 수용체 작용제는 모두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계 사건을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 두 약물 병용요법의 장기적 효과는 평가되지 않았다.때문에 SGLT-2 억제제와 에페글레나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한화생명과 맘스케어 '리사운드 컨퍼런스 2021'을 8일 개최했다.리사운드 컨퍼런스는 아동양육시설 영아들의 양육환경 개선을 주제로 진행됐다. 컨퍼런스는 여러 전문가를 초청해 △정서적 골든타임인 생후 36개월 △가정 환경 성장법 등을 다뤘다이 행사는 '맘스케어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아동양육시설에서 양육되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한화생명이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맘스케어 프로젝트는 아동양육시설에 아동발달 전문가를 파견해 양육시설 영
세브란스병원은 수부이식·안면이식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2018년 수부이식 법제화 이후 올해 1월 첫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세브란스병원은 그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1일 오전 9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행사를 마련했다.연세대 의대를 비롯해 여러 기관의 의료전문가들과 연관 기관의 행정, 법률 전문가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이식 관련 이슈들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4부로 구성됐으며 20분간의 토론과 질의응답도 이어진다. 1부는 세브란스 수부이식 경험에서 수술 전부터 수술 후까지 전반에
스마트폰 하나로 손쉽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삼성서울병원 이종희 피부과 교수, 오세진 임상강사, 최영환 전공의 연구팀은 '바이오디스플레이'를 이용한 피부 수분도 측정법의 정확도를 신뢰할 수 있다고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전문 검사 장비의 도움을 받지 않더라도 얼굴이 퍼석한 느낌이 들 때 실제 피부 수분도가 얼마나 감소했는지 그 자리에서 바로 확인하고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바이오디스플레이는 터치 스
함소아제약은 함소아 면역유산균 바이탈업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바이탈업은 함소아의 특화 유산균과 세계적 유산균 원료사인 듀폰 다니스코·로셀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만나 탄생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내산성·내담즙성이 있어 살아서 장까지 도달할 수 있는 특허 유산균이다.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가 같이 배합된 신바이오틱스이며 부원료로 유산균사균체가 함유된 포스트바이오틱스 제품으로 1일 1포로 10억 유산균 섭취를 보장한다.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도움을 주고 체내 흡수율이 높은 글루콘산 아연과 체내 탄수화물·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 B1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식품분야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6일 열린 업무협약은 식품분야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활성화해 안전관리의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 먹거리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스마트공장 도입시 스마트HACCP 적용 협력체계 구축 △HACCP인증과 정책자금, 수출관련 지원 △식품분야 공동연구와 전문인력 양성 △홍보활성화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HACCP인증원은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가공·조리·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을 획득하고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글로벌 인증기관 영국표준협회(BSI)는 품질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9001 인증서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전달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달 16일 획득한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규격으로 제품과 서비스에 이르는 전 과정의 품질경영시스템이 국제 표준 요구사항을 만족하는지 평가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증을 위해 올해 초 전담 TF를 꾸리고 심사 대비에 착수했다. 그 결과 6개월만에 1~3공장을 비롯해 위탁생산·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