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은 수부이식·안면이식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18년 수부이식 법제화 이후 올해 1월 첫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세브란스병원은 그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1일 오전 9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행사를 마련했다.

연세대 의대를 비롯해 여러 기관의 의료전문가들과 연관 기관의 행정, 법률 전문가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이식 관련 이슈들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4부로 구성됐으며 20분간의 토론과 질의응답도 이어진다. 1부는 세브란스 수부이식 경험에서 수술 전부터 수술 후까지 전반에 대한 경험, 2부는 다양한 복합조직 동종이식과 이슈들에서 수부이식·안면이식과 극복 과제 등 관련 이슈를 다룬다.

3부는 복합조직 동종이식을 위한 제도적 해결점에서 해외와 국내의 제도적 이슈와 4부는 면역관용과 VCA에서 이식의 면역학적 이슈와 연구, 미래 방향성을 모색한다.

연세대 의대 김명수 이식외과, 유대현 성형외과, 김순일 이식외과, 이원재 성형외과 교수가 각 부의 좌장을 맡는다.

홍종원 성형외과학교실 교수는 "심포지엄을 통해 수술법뿐 아니라 수술 전후 과정의 중요성, 법과 제도적 측면, 복합조직 동종이식에서 극복할 의학적 문제점과 이를 해결할 기초연구까지 폭넓은 논의와 고찰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심포지엄 참가 등록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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