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북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을 위해 '서울형 착한 임대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 성북구
▲ 서울 성북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을 위해 '서울형 착한 임대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 성북구

서울 성북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을 위해 하반기에도 '서울형 착한 임대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에게 최대 100만원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대상 자격은 상가건물의 환산 보증금 9억원 이하 점포에 대해 임대료를 인하했거나 올해 안에 인하 계획이 있는 임대인이다. 상반기에 지원받은 임대인도 추가로 임대료를 인하할 시 인하금액을 합산해 추가적으로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연간 총 임대료를 인하한 금액에 따라 100만~500만원 인하 시 30만원, 500만~1000만원 인하 시 50만원, 1000만원 이상 인하 시 100만원을 지원한다.

구는 더 많은 임대인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전화한통으로 신청 가능한 '찾아가는 착한임대인 접수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임대인은 다음달 31일까지 구청 담당부서로 전화신청하면 되고, 착한임대인 접수팀이 임대인을 직접 방문해 사업에 대한 안내 신청에 필요한 서류작성을 돕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임대인분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착한임대인 접수팀을 운영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영세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해 서울형 착한 임대인 사업에 용기를 내 자발적으로 동참해주신 임대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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