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 복지센터 설치 업무협약식 후 이승로 성북구청장(오른쪽 첫 번째)과 보문사 주지 인태스님(가운데)이 지역발전을 위한 행정과 종교의 협업에 대하여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성북구
▲ 어르신 복지센터 설치 업무협약식 후 이승로 성북구청장(오른쪽 첫 번째)과 보문사 주지 인태스님(가운데)이 지역발전을 위한 행정과 종교의 협업에 대하여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성북구

서울 성북구는 보문동 소재 보문사와 구립 어르신 복지센터 설치를 위해 손을 잡았다고 12일 밝혔다. 

성북구와 보문사는 12일 구립 어르신 복지센터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센터는 오는 2024년 12월 개관 예정으로 어르신 쉼터 등 노인여가복지시설과 일자리 알선을 위한 지원기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성북구는 이번 보문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구립 어르신 복지센터의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복지센터가 들어설 공간은 보문사 소유 건물 1412㎡ 규모로, 구는 이를 20년 동안 무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구는 공간의 리모델링과 복지센터의 설치·관리·운영을 담당한다.

보문사 주지 인태스님은 "성북구를 대표하는 전통사찰의 하나인 보문사가 지역의 긍정적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구립 어르신 복지센터를 비롯해 지역 어르신의 복리 증진을 위해 성북구와 더욱 긴밀하게 협의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구는 고령화 사회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보문 지역에서 어르신을 위한 복지시설 확충과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지속적으로 준비해 왔다"며 "복지센터를 통해 목표 실현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됐다"고 전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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