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노원구 월계보건소 장애인재활운동교실. ⓒ 노원구
▲ 서울 노원구 월계보건소 장애인재활운동교실. ⓒ 노원구

서울 노원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재활과 건강관리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통합건강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노원구는 서울 자치구 가운데 두번째로 장애인(2만7000명)이 많고 주민의 비율은 5.2%로 가장 높다.

서비스는 △방문 재활 대상자 통합건강관리 △퇴원 장애인 외출 동행 △만성질환 장애인을 위한 통합건강관리 서비스 등이다.

구는 최근 월계보건소 1층에 지체·뇌 병변 장애인들을 위한 집중 재활실을 마련, 물리치료사와 장애인의 1대1 집중 재활 프로그램과 소그룹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노원 명품길 함께 걷기' 행사와 장애인 자조모임 주선 등 장애인들의 외부 활동을 촉진하고 있다.

지역 병원과 대학이 함께하는 민·관·학 협력도 강화해 참여 장애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장애인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장애인들이 낮은 의료접근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재활치료와 건강관리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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