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형 주거환경개선 사업 완료

▲ 서울 노원구청사
▲ 서울 노원구청사

서울 노원구는 주민 공동이용시설 건립 등 '공릉동 돗가비 마을'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업비 22억7000만원이 투입된 공릉동 돗가비 마을은 인접한 경춘선 숲길, 도깨비 시장과 어우러져 특색있는 마을로 탈바꿈했다.

돗가비 마을은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 △골목길 환경 개선 △노후된 공원 개선이 진행됐다.

경춘선숲길 품은 주민 공동이용시설은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254.37㎡ 규모로 건립됐다. 돗가비마을 주민공동체운영회가 운영한다.

오래된 골목길 2곳은 밝은 색의 보도블록으로 산뜻하게 포장, 안전한 보행길로 만들었다. 범죄예방을 위해 24곳에 CCTV를 설치하고 20대의 보안등도 정비하는 등 안전시설도 확충했다.

마을내 해오라기 공원도 단장을 마쳤다. 조성된 지 40여년이 지난 공원은 시설 노후로 주민들의 외면을 받아왔다.

이에 조합 놀이대를 교체하고 정자와 모래바닥, 담벼락 등도 개선해 마을 어린이들의 쾌적한 놀이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돗가비 마을은 주민들의 주거공간 개선 과정에 주민협의체가 참여한 도시 재생사업의 모범사례"라며 "주민 공동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폭넓게 교류하고 마을에 활력을 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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