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모바일/웹으로 실시간 품질관리

▲ 현대건설 관계자가 Q-Pocket 시스템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현대건설
▲ 현대건설 관계자가 Q-Pocket 시스템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모바일/웹을 통해 실시간 품질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통합 검측시스템 'Q-Pocket'을 개발해 현장 업무에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Q-Pocket은 동종업계 최초로 모바일/웹을 통한 실시간 현장 품질관리를 수행하는 스마트 통합 검측시스템이다.

검측계획 수립부터 골조공사와 마감공사, 이후의 하자관리까지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공종별 협력사 식별과 현황확인, 검사 자동알림 등이 가능한 하자관리시스템으로 특허를 받았다.

▲ Q-Pocket 모바일 화면 ⓒ 현대건설
▲ Q-Pocket 모바일 화면 ⓒ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기존 현장 확인 ▶사무실 이동 ▶보고서 작성 ▶대면 승인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결재 시스템과 자동알림을 이용한 건설 품질관리 업무 전반에 대한 비대면 종이없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방식은 단계별로 서류 출력-서명-스캔-전달 등의 단순 반복적이고, 비효율적 업무로 인해 현황파악이 쉽지 않았다. 특히 동영상 등 디지털 데이터 확보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 시스템은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동영상, 사진 등의 데이터가 현장사무실과 감리 등 관계자들에게 즉시 공유된다.

비대면으로 결재 등의 프로세스가 진행돼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기존 업무 시간을 40% 절약할 수 있다. 절약된 시간만큼 실무자들이 건설 현장의 관리, 감독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 업무 효율성 증가와 더불어 현장의 품질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Q-Pocket은 협력사, 감리단, 발주처 등 공사관계자 모두가 활용 가능하다. 협력사는 Q-Pocket을 통한 체계화된 검측을 통해 누락, 설치오류 등의 하자를 예방해 실패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화로 현대건설과의 프로젝트에서 높은 수행 경쟁력을 기대할 수 있다.

감리단, 발주처도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Q-Pocket을 통한 효율적인 공사 관리와 감독이 가능해 하자예방, 고객만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한 현장 품질관리 업무를 100% 시스템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