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오른쪽)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23일 '맘편한 임신'통합제공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우정사업본부
▲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오른쪽)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23일 '맘편한 임신'통합제공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우정사업본부

엽산·철분제 등 임산부에게 제공되는 물품 서비스를 우체국 택배를 통해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와 우정사업본부는 업무협약을 통해 임산부에게 전국 공통으로 제공되는 엽산·철분제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선한다고 23일 밝혔다.

서비스는 지난해부터 20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범실시 중인 '맘편한 임신'통합제공 서비스의 전국확대실시에 맞춰 단계적으로 제공된다.

지난해 출생아는 27만명으로 사망자 수를 앞질렀다. 2019년에 비해 2만838명의 주민등록인구가 감소했다.

'맘편한 임신'통합제공 서비스는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극복하고 아이를 기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려는 목적이다.

지난해 6월 20개 시·군·구에 시범 도입됐고 올해는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엽산·철분제 등 물품 지원은 우체국 택배를 통한 비대면 서비스가 도입된다.

택배 이용 이금도 할인돼 임산부가 보건소 등을 방문할 필요 없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임산부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향후에도 우체국이 공익적 역할 수행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서비스 전국 실시를 위한 첫단계로 임산부들이 마음놓고 아이를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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