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소방본부 의용소방대원들이 수난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 부산소방본부
▲ 부산소방본부 의용소방대원들이 수난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 부산소방본부

부산소방재난본부 '낙동강 수난전문 의용소방대'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부산소방본부는 29일 소방학교 4층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발대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초청없이 수난전문 의용소방대 전원이 수난대응 역량강화과정 교육을 수료하고 간소하게 임용식으로 발대식을 대신했다.

낙동강 유역은 수난사고 발생 지역이 광범위하며 사고 발생시 골든타임 확보와 생존구조율 향상을 위한 4분 이내 도착을 목표로 지역별 어촌계와 수상레포츠타운 등을 기반으로 수난사고에 신속하게 대비하기 위해 전문화된 의용소방대원으로 결성됐다.

특수구조단 초대 수난전문 의용소방대장에는 이종한 대장이 임용됐다. 29명 대원 모두가 동력레저조종면허, 스쿠버 등 수난구조와 응급처치 등 전문자격을 갖추고 있다.

변수남 본부장은 "다른 시·도과 달리 해수면과 내수면이 동시에 접해있어 수난사고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21㎞에 달하는 광범위한 낙동강 유역에 대한 낙동강119수상구조대의 신속대응에 한계가 있어 수난전문 의용소방대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소방재난본부 소속 최초의 의용소방대인 만큼 수난사고 인명구조 생존율 향상을 위한 전문화된 의용소방대로 활동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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