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본부는 13일 해운대해수욕장 해상에서 이안류 사고 대비 합동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다가 이안류에 휩쓸리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합동훈련은 소방, 구청, 민간구조대 등 3개 기관, 구조보트 등 수상구조장비 5대와 인원 40명이 참가했다.훈련은 일반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다가 이안류에 휩쓸리는 상황을 시작으로 △망루근무자가 최초 상황보고 △유관기관 상황전파 △구조보트와 수상오토바이 인명구조 △다수사상자 환자분류와 응급처치 순으로 진행됐다.이상규 본부장은 "합동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을
부산소방본부는 대형 사다리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에 신속한 접근을 통해 효율적인 인명구조를 펼칠 수 있는 소형 사다리차 3대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도입된 소형사다리차는 축간 거리가 짧은 3.5톤 차체를 사용, 소방통행로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던 기존 대형 사다리차의 단점을 보완했다. 20m 높이까지 올라가는 사다리를 탑재해 저층부터 6~7층 높이의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수행할 수 있다. 전도 방지용 안전 지지대를 수직으로 고정할 수 있어 좁은 공간에도 기동이 가능하다.기존 보유중인 52m 이상급 고가사다리차, 28m 이상급 굴절사
부산소방본부는 여름철을 대비해 주요 무선중계소 내 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실시간 온·습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온·습도는 여름철 통신장비에 큰 영향을 준다. 고열·습한 환경에서 중계소 내 무선통신장비가 셧다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부산소방재난본부는 무선중계소 내부에 디지털 온·습도계를 설치해 CCTV로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예정이다.무선중계소는 소방의 차량·휴대용무전기 등 대원들간 무선교신을 위한 중계기 등의 장비가 있는 주요한 장소다.셧다운 시 무선교신에 장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부산소방재난본부에서
부산소방재난본부는 24일 소방공학, 자동차 등 4개분야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화재조사 전문위원을 위촉했다.이들은 앞으로 2년간 부산지역 화재조사 현장에서 원인규명이 곤란하거나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화재 등을 대상으로 정확하고 과학적인 화재조사 결과 도출을 위해 화재현장 합동감식 업무를 수행한다.이밖에 증거물 감정, 화재재현실험 지원, 각종 화재조사 경연대회 심사위원 등에도 참여하게 된다.강상식 화재조사계장은 "부산소방을 위해 화재조사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위원님들의 폭넓은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이 만나
부산소방본부는 2일 오후 9시 40분쯤 화명대교(PY2 교각부근)에서 발생한 투신사고 현장에 수중로봇(ROV)을 활용했다.동계 저수온과 수중시정이 30cm도 확보되지 않는 악조건 속에서 구조 대상자의 신속한 구조를 위해 첨단장비 수중로봇(ROV)을 이용, 구조 대상자 위치 와 상태를 확인하고 구조대원 3명을 투입해 실종자 1명을 인양했다.수색작전에는 북부소방서와 지난해 1월 발대한 낙동강 수난전문 의용소방대도 참여했다. 수중로봇(ROV)은 2020년 6월 낙동강119수상구조대에 배치·운영중인 장비다.특히 구조대원 투입이 불가한 구역
부산소방본부는 소방안전을 위협하는 3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불시기동단속을 11개 소방서가 동시에 실시해 106건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달 25일부터 2일간 진행된 단속은 대형 물류창고(48곳)과 근린생활시설 등 다중이용시설(264곳) 등을 대상으로 했다.소방시설 차단, 피난시설 폐쇄·훼손·장애물 적치, 소방용수시설 등 주변 불법 주·정차에 의한 소방활동 방해행위 등 3대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였다.312곳 중 44곳에서 106건이 적발됐다. 소방시설법 등을 위반해 6건의 과태료, 94건의 시정(조치)명령을 내렸다.
부산소방본부는 비상구 훼손과 물건적치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30곳에 말하는 무인안전지킴이를 시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무인안전지킴이는 비상구 주변의 움직임을 감지해 "이곳은 비상구입니다. 비상구 폐쇄, 훼손, 물건 적치 시 과태료가 부과됩니다"라는 음성멘트가 나와 주의를 환기시켜주는 장치다.시범운영한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관계인 70%가 설치에 만족햤다. 설치 확대와 의무화에 대해서는 64%가 "필요하다"고 답했다.또한 87%가 무선안전지킴이가 비상구 주변에 물건을 쌓지 않게 하는
코로나19로 병실(격리실)부족으로 중독환자 발생때 병원을 찾지 못해 이송이 지연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특히 지역 진료가 불가, 타지역 병원으로 이송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지난해 8월 부산지역에서는 약물을 마신 40대 남성이 진료 병원을 찾지 못해 3시간 길에서 헤매다가 울산까지 가서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18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같은 사고를 계기로 지난해 9월부터 '부산소방-대학병원' 협업을 통한 '중독환자 진료순번제'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중독환자 진료순번제는 5개 대학병원(부
부산소방본부는 지난해 부산 119구급대가 이송한 심정지 환자 2183명 중 243명(11.1%)이 병원 도착 전에 심장 기능이 회복됐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평균 9.8%보다 1.3% 높은 수치다.심정지환자는 4분이 경과하면 생존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져 짧은 시간에도 생명을 위협한다. 사고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하는 구급대원들의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신속·정확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현재 119구급대원은 코로나19 관련 환자 처치·이송으로 감염보호복을 착용하고 현장 활동을 하는 등 많은 애로점이 있지만 시민에게 고품질의 구급서
부산소방본부는 최근 발생한 경기 평택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 공사중인 대형 창고시설 7곳에 대한 긴급 소방안전점검을 13일까지 진행했다.물류창고는 용도의 특성상 높은 층고, 넓은 바닥면적, 다량의 가연재, 방화구획 완화로 수평, 수직으로 화재확산이 매우 빠르다.긴급점검은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가 설치되는 연면적 1500㎡ 이상, 층수가 6층 이상인 대형창고 신축 공사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점 점검사항은 △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등 임시소방시설 설치 △용접·용단 작업장소 화재감시자 배치 △무허가위험물 사용여부 등을 확인했다.화재위험
부산소방본부 전 소방서에 산불 대비 긴급대응태세확립을 지시했다고 11일 밝혔다.전국 다수지역에 기상특보가 발효 중인데다 부산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계속 유지돼 산불 위험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북부, 해운대, 강서, 기장소방서는 산불 발생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주요 등산로에서 인근 사찰 관계자,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산림화재 발생을 가정한 진압훈련과 사찰 방어훈련을 실시했다.훈련은 산불화재대비 진압·지원 대책에 따라 유관기관 협력강화, 산림인접 주요 사찰 및 문화재 방어, 신속한 보고체계 및 비상연락망 점검 등의 소방안전관리체
부산소방본부는 이상규 부산소방본부장이 취임 후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던 해운대 지역의 초고층 건축물인 해운대 엘시티를 방문해 화재안전에 대한 당부와 현장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엘시티는 해운대구 중동에 위치한 초고층 빌딩으로 한국에서 두 번째로 높고, 비수도권에서 유일한 100층 이상 건축물이다. 101층의 랜드마크 타워동에는 호텔과 전망대가 있다. 85층의 주거타워 2개동은 공동주택으로 880여세대가 입주해 있다.이 본부장은 현장대응에 대한 효과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망대, 피난안전구역 및 방재센터 등 주요 시설물을 확인하고
부산 소방본부는 연말연시 등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최근 대형 판매시설을 대상으로 피난시설 차단·폐쇄 등 위반행위 근절을 위한 불시기동조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조사결과에 따르면 대형 판매시설 10개소 중 2곳이 비상구 방화문 앞 장애물 적치, 주요 소방시설인 옥내소화전 앞 물건적치 등 소방법을 위반해 과태료 부과, 즉시 현지시정 등 총 8건에 대해 행정조치가 이뤄졌다.설 명절 대비 화재예방 일환으로 오는 25일까지 불특정다수인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백화점, 쇼핑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한 여객터미널, 물류창고 등에 대해 집중
부산소방본부는 올 한해 소방관련업체와 공사현장을 점검한 결과 80건의 소방관계법령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8개월간 시행된 점검은 본부를 포함해서 11개 소방서에서 소방업체와 공사장을 무작위 표본 선정해 점검을 진행됐다.점검 결과 △무등록 영업(입건) △하도급 위반(입건) △착공 거짓 신고(과태료ㆍ행정처분) △기술자 미배치(과태료ㆍ행정처분) △등록기준 미달(행정처분) △시공능력평가 서류 거짓 제출(과태료) △임시소방시설 설치기준 위반(조치명령) 등 80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주요 적발내용으로는 소방시설업을 등록하지 않은
부산소방본부는 제32대 부산소방재난본부장에 이상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이 취임했다고 22일 밝혔다.신임 이상규 본부장은 경기도 양주 출신으로, 1993년 소방간부후보 7기로 임관, 경기 광주소방서장, 국민안전처 소방제도과장, 소방청 기획재정담당관, 경남소방본부장,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 중앙119구조본부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등을 역임했다.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합리적이고 변화와 개혁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상규 본부장은 취임 당일 코로나19 대응의 긴급상황 임을 감안하여 취임 행사 없이 근무를 시작했다.이상규 본
부산소방본부는 14일 전기차 화재 대비 각 분야 전문가의 연구와 대응방안 공유를 통해 건축물 내부에 설치되는 전기차 충전시설 소방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소방기술세미나를 본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현재 전기차는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노력과 국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2018년 5만6000대에서, 2년9개월 만에 누적대수 20만2000대로 3.6배가 증가했다.이에 따라 전기차 충전시설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의무설치 대상 또한 확대될 예정에 있다.아파트는 100세대 이상으로 확대, 설치해야 하는 충전시설의 수는 총 주차면수의 5%로 강
부산소방본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7개 소방본부 중 1위를 했다고 13일 밝혔다.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8월부터 11월까지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내부 및 외부 설문조사를 실시해 평가한다. 부산소방본부는 외부청렴도 평가에서 2018년도에 이어 2021년도에도 전국소방본부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부산소방본부는 직무만족도, 청렴마일리지, 청렴 힐링콘서트 등 조직 내 청렴분위기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청렴해피콜, 민원처리스피드, 부패취약분
부산소방본부는 7일까지 부경대 공동실험실습관과 공동으로 캠핑용 난방기구 일산화탄소 발생 실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캠핑장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인명피해 저감 홍보를 위해서다. 일산화탄소는 농도가 짙어지는 것을 인지하기 어려우며 노출되는 경우 체내 산소의 이송과 이용을 떨어뜨려 저산소증을 유발한다.1~2시간 이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캠핑장 안전사고 195건 가운데 열에 의한 화상과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어지러움, 산소결핍
부산소방학교는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예비소방관 147명을 대상으로 소방차량 운전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신임 소방공무원의 소방차량 운용에 필요한 기본 소양·지식을 습득해 일선 안전센터 배치시 안전하고 신속한 재난현장 출동을 위해 오는 10일까지 5일간 교육하게 된다.교육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교육에 사용되는 모든 소방차량은 보조석에 제동장치를 추가로 부착한 차량으로 운행한다.또한 운전자 수준에 맞춰 소형 소방차량에서 대형소방차량으로 기본코스에서 응용코스로, 수준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진용만 학교장은 "재난발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