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에서 친환경 캠페인에 참여한 SK 임직원들이 텀블러와 머그컵으로 '그린'이라는 글자를 만든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그룹
▲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에서 친환경 캠페인에 참여한 SK 임직원들이 텀블러와 머그컵으로 '그린'이라는 글자를 만든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그룹

SK그룹이 사내 일회용컵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생활 속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앞장선다.

SK그룹은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에 입주한 SK수펙스추구협의회와 SK이노베이션, SK, SK E&S가 환경보호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3대 원칙을 세우고 모든 구성원이 환경보호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3대 원칙은 △사내에서 개인 머그컵과 텀블러 사용 △꼭 필요한 경우에는 유리병이나 캔, 무색 페트병 음료 우선 구매 △외부 테이크아웃 컵 반입금지 등이다.

협의회가 입주한 서린빌딩 구내 카페에서는 머그컵과 텀블러를 대여 중이고 구내식당에서는 이달 중순부터 기존 물품을 친환경 용기로 교체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나의 작은 실천으로 우리가 속한 환경을 푸른 빛으로 만들자는 의미의 '아.그.위.그. 챌린지'(I green We green Challeng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캠페인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이 환경보호 활동과 관련한 인증사진을 올리고 다음 순번을 지명하는 릴레이 형식이다.

김준 총괄사장을 비롯한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6명이 사내 홈페이지에 머그컵·텀블러 인증사진을 올리며 출발선을 끊었다. 이어 CEO들이 동참할 팀을 3곳씩 추천했고 다시 이들 팀이 다음 팀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SK E&S는 텀블러를 일괄 구매해 구성원들에게 제공한다. 회사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 커피를 마실 때도 이 텀블러를 사용해 환경보고에 앞장서자는 취지다.

이항수 SK그룹 PR팀장은 "환경보호는 사회적 가치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SK 구성원은 환경보호를 위해 더욱 세심하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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