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금창초등학생들이 지진 대피 훈련을 하고 있다. ⓒ 부산교육청
▲ 부산 금창초등학생들이 지진 대피 훈련을 하고 있다. ⓒ 부산교육청

경주·포항 지진을 계기로 우리나라도 더는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됐고, 지진 행동요령에 숙달할 필요성이 커졌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0~14일을 '지진안전주간'으로 정하고 캠페인, 대피훈련, 국제세미나 등을 연다고 6일 밝혔다.

행안부는 17개 시·도 주요 지역에서 지진행동요령과 체크 리스트를 담은 홍보물을 배포한다.

서울역과 부산역에서 지진 상황을 가정해 대비해보는 지진 가상현실(VR) 체험과 지진 관련 OX 퀴즈를 진행한다. 서울역은 지진의 원리를 이해하고 대피 체험까지 해볼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마련한다.

지진 대피훈련과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도 연다.

대피훈련은 오는 12일 제408차 민방위의 날에 열린다. 오후 2시 라디오 방송(KBS 등 11개 방송사)을 통해 지진 대비 정보를 안내한다.

오는 13~14일은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단층, 내진, 조기경보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지진정책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