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은 31일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품격 개선을 위한 '사람중심의  그린 인프라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 산림청
▲ 산림청은 31일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품격 개선을 위한 '사람중심의 그린 인프라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 산림청

산림청은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 생활불편과 건강에 대한 우려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 저감과 품격 있는 도시를 위한 그린 인프라 구축방안'을 31일 발표했다.

최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도시숲이 도심보다 미세먼지는 평균 25.6%, 초미세먼지는 평균 40.9%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가 주도하는 '조성 중심의 도시숲 정책'을 앞으로는 도시숲과 외곽산림이 연계되는 종합공간관리, 민관 거버넌스가 주도하는 '사람중심 그린 인프라 구축 정책'으로 전환한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도시숲을 확충하고 외곽 산림을 생태적으로 관리해 도시 내ㆍ외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바람길을 확보하는 것이다.

산림청은 △생활권내 그린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과 활용 확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도시숲과 외곽 산림의 생태적 관리 강화 △도시숲이 지속가능하게 조성ㆍ관리될 수 있는 기반 구축을 할 예정이다.

김재현 청장은 "그린 인프라 구축은 산림청과 시민ㆍ기업ㆍ지자체ㆍ정부가 힘을 모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면서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미세먼지 걱정 없는 그린 인프라 구축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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