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아라움(ARAWOOM)이 제조·판매한 조미건어포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판매가 중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식품제조·가공업체 '아라움(대표 김미선)'이 제조·판매한 쥐포 실채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조치에 들어간 제품의 내용량은 150g이며 32.6㎏(217개)이 생산됐다. 제품의 소비기한이은 2026년 6월 8일까지다.
식중독균이 검출됐다는 것은 제품의 제조·가공·포장·취급 과정의 위생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전남 여수시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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