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한약사회가 '경희대한방병원 의약품 불법 판매' 사건과 관련해 한의약분업 미시행으로 발생한 일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 세이프타임즈
▲ 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이 위급환자 위주로 진료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 세이프타임즈

상급종합병원이 위급환자 전담 병원으로 본격 전환된다.

보건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이 구조전환 지원사업을 통해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 진료에 집중하는 여건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의 중환자중심병원화를 목표로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 집중 △밀도있는 전공의 수련 △임상·수련 등을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상급종합병원은 진료량 경쟁에 집중했으며 위급환자 진료에 집중하지 못했다.

구조전환으로 생긴 주요 변화는 △중증환자 입원 비중 증가 △패스트트랙 도입 △회송 환자 관리 강화 △중환자실 확대 △당직비·병상 개편 등이다.

복지부는 구조전환을 위해 연간 3.3조원 규모의 지원금을 집행했다.

정경실 의료개혁추진단장은 "상급종합병원에 이어 2차병원 구조전환을 지원하겠다"며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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