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특허청과 '장애인 가전제품 사용 접근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두 기관은 거래 플랫폼 '아이디어로'를 활용해 가전 개선 아이디어 발굴은 물론 장애인 접근성 향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협력한다.
LG전자는 '장애인 가전 사용 접근성 제고'를 주제로 성별·나이·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제품을 사용하도록 돕는 보조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면 다음달 28일까지 사용 접근성 개선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참신성, 실현 가능성, 문제 해결력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종 선정한다.
LG전자는 채택된 아이디어를 구매해 제품·서비스 적용 여부를 검토, 이를 구체화 하는 과정에서 가전제품 접근성 개선 커뮤니티 '볼드무브'가 참여하도록 지원해 장애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다.
LG전자는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 아래 다양성·포용성을 6대 전략 과제로 삼고, 장애 고객의 의견이 실제 제품과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조휘재 LG전자 IP센터장 부사장은 "특허청과 새로운 가전 접근성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누구나 쉽게 가전을 사용하도록 돕는 서비스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손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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