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자회사 CPLB에서 판매한 '곰곰 우육포'에서 곰팡이가 확인돼 판매 중단·회수 조치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12월 CPLB가 판매한 곰곰 우육포(제조원 홍선)에서 곰팡이가 확인돼 이같이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문제가 된 제품의 소비기한은 오는 7월 29일까지다. 현재까지 해당 제품으로 인한 소비자 위해 사례 접수 기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CPLB는 소비자원 권고에 따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지난 1월 모든 제품을 회수해 폐기했다. 구매 고객에 대한 교환·환불도 완료했다.

CPLB 관계자는 "해당 제조사 제품은 문제를 확인한 즉시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를 완료했다"며 "전문기관에 의뢰해 제품 품질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제조사와 포장 재질 강화 등 개선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