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이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당선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 연합뉴스

대한의사협회 제43대 회장에 김택우 전국광역시도의사협의회장이 당선됐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제43대 회장 선거 결선투표 결과 김택우 후보가 60.38%의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택우 신임 회장은 당선이 확정된 즉시 취임했으며 탄핵된 임현택 전 회장의 임기인 2027년 4월 30일까지 의협을 이끌게 된다.

김택우 회장의 주요 공약은 △의료정책의 중추가 되는 의사협회 구축 △의사의, 의사에 의한, 의사를 위한 의협 △전공의 수련과 의대생 교육 정상화 등이다.

또 김 회장은 회장 출마 당시 정부가 의대 증원 등 모든 의료 정책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택우 회장은 "의대 교육 마스터플랜을 정부가 내놓아야 한다"며 "정부가 플랜을 제출해야 의협이 2026학년도 의대 증원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답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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